2월의 마지막 주가 이렇게 스쳐가는군요.
23년 시작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3월을 바라보고 있다니...
첫째의 첫 초딩 방학도 끝나갑니다.
3개월이라는 초유의 방학.
와이프도 저도 ㅎ 난리법석이었네요.
지난 금요일에는 방학 마무리로 이천 테르메덴으로
수영을 다녀오기도 했죠.
핏덩이 같던 둘째도 3월이면 어린이집을 입학합니다.
첫째 때보다 노쇠해진 몸으로 꼬맹이 둘을 키우는 게
여간 쉽지 않아서 어린이집을 좀 더 일찍 보낼까 했지만
그래도 품 안에서, 좀 더 정확한 의사표현을 할 수 있을 때가
좋겠다는 생각으로 악으로 깡으로 버텼네요 ㅎ
태어나 한 번도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아
밖에 나가면 으레 여자애라고 했는데
여러 이유로 등원 전에 잘라야 하는 큰 숙제가 남아 있긴 하네요.
3월은 삶의 여러 곳에서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스코판도 마무리 될 거 같은데 ;; 파워다운을 너무 늦게 눌렀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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