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같이 나는 들었습니다.
어느날 거룩한 스승께서는 사밧티의 제타 숲,
외로운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누어 주는 장자의 동산에 계셨습니다.
그때 모습이 아름다운 신이 한밤중이 지나
제타 숲을 두루 비추며 스승께 가까이 다가 왔습니다.
그리고 예의를 갖춰 절한 뒤, 한쪽에 서서 시로써 물었습니다.
"많은 신과 사람들은 행복을 바라고 있습니다.
으뜸가는 행복을 말씀해 주십시오."
"어리석은 사람들을 가까이하지 말고
어진 이와 가깝게 지내며 존경할 만한 사람을 존경하는 것.
이것이 더 없는 행복이다.
분수에 맞는 곳에 살고 일찍이 공덕을 쌓고
스스로 바른 서원을 하는 거,이것이 더 없는 행복이다.
고맙습니다.
2025년2월8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