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 essay @jjy의 샘이 깊은 물 -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in krwrite •  7 years ago 

대문.png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jjy

얼마 전부터 저에게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뉴스를 보면서도 마음은 다른 데 가 있습니다.
신문을 보면서도 활자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물론 노안도 심하고 시력이 떨어져 그런가 하는 생각도 했고
피곤해서 그런가 하며 피로회복제도 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도저도 다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중증인 것 같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요즘 자나 깨나 평창입니다.
거리에는 평창 롱패딩까지는 아니어도
롱 패딩을 입은 사람들이 실제보다 훨씬 뚱뚱해져서
거리를 다니는 모습에서도 동계올림픽이 가까워졌음을
실감하게 하고 관공서나 큰 건물에는 홍보물을 붙이고
평창은 국민의 관심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물론 평창 동계올림픽 모두가 힘을 합해 잘 돼야 합니다.
오늘 신문에는 축구영웅 차범근 선수가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 모습도 보입니다.

북한에서도 선수단을 보낸다는 의사 표명을 했고
실제 남북회담도 하면서 대화의 물꼬를 트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뭔가 심기가 편치 않은 듯하더니
다시 선수단에 응원단 거기다 예술단 얘기까지 나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남북관계가 회복되면 좋겠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주화를 발행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는데 저는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동계올림픽을 언제부터 하느냐는 말에 대답도 못하고 있다
망신살이 뻗치고 설날이 2월 16일인데 하루 전날인
15일이라고 우기다 또 한 번 입증을 했습니다.
정신 줄 놓고 산다고...
그도 그럴 것이 올림픽 기념주화를 코인으로 알고
얼마에 거래되나 보려고 기웃거리다가 그만...

뭐 그렇다고 영 틀린 일은 아니지요
기념주화도 주화니까 코인이 아닌 건 아니지요.
그 정도면 기본 점수는 주어야 하는 게 아닌가요.
포스팅도 댓글도 열심히 하고 스팀도 올라서
다 같이 잘 되면 좋은 일 아닌가요.

괜히 나만 가지고 그러네요.


대문을 그려 주신 @cheongpyeongyull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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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 계속 가라.

네,
멈춤 없는 전진
쭈욱~~~~~~~~~~

아이쿠~ 공감공감
저도 올림픽 날짜 몰라요. 스팀만 알아요.
그리고 코인 만 보입니다.
입원해야 겠어요. ㅋ

그렇지요.
단체로 입원할까요
거기서 열심히 스팀잇하면서 ㅎㅎㅎ

ㅋㅋㅋ 다같은 코인이네요~~~~~~~~^^

그러니까요. ㅋㅋ

그런 것 좀 잊고 모르면 또 어떤가요~ 그냥 내 관심사에 집중할때도 있는거겠죠~ ^*

사실 그런 거 모른다고 법에 어긋나는 것도 아니고
애 어른 몰라보는 사람보다야 훨씬 낫지요.

괜찮아요 날짜좀 그러면 어때요 저도 맨날 그래요
코인이 탐나네요 ^^

사실 그 정도만이 아닙니다.
사람하고 이름하고 연결을 제대로 못해서
엉뚱하게 부르기도 하고
부부를 전혀 다른 커플로 만들어 놓기도 하고 ㅋㅋ

난 또 어디 크게 아프신줄 알고 ㅠ_ㅠ
저도 지금 정신줄 놓고 살아요...
제 가족은 알아봐요 그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하루되세요 ^_^

주위에서 보면 중병이지요.
생전 한눈 한 번 안 팔던 사람이
정부에서도 하지 말라는 짓을 하고 있으니
다들 큰일이랍니다.

어차피 대중의 정신을 혼탁하게 만들 목적으로 행해지는 스포츠에는
젊어서부터 관심이 없었습니다.
차라리 막걸리 한잔 나누며 논두렁이며 골목길에서 온동네 사람이
흥을 돋우던 동네잔치가 훨씬 의미있고 실제적이지요^^
왕따가 되는게 아니라,
전따를 해버리면 됩니다.

저도 스포츠에는 워낙 관심이 없는 쪽이라 지나가는데
이번에는 잡음이 좀 심하네요.
초등학교 운동회가 훨씬 재미있었지요.

전따 그거 제 전문입니다. ㅋㅋ

아프신줄 아시고 걱정했습니다 .ㅠㅠ
재미있게 스팀 하면 되는거죠 `!!
즐기는자를 이길자 없다~!!
재미있게 즐겨요 jjy님 ^^♡

이런 걱정까지 하실 줄 꾸벅!!
기왕이면 즐기면서 열심히 하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