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데이터를 활용한 ~~~", "빅 데이터에 기반한 ~~~" 등등 웬만한 사업명에는 빅데이터라는 용어가 심심치 않게 포함된다.
빅데이터라는 용어를 넣어야 뭔가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엄밀히 말해서 빅데이터라고 할 수 없고 그냥 기존의 데이터 분석에 불과한 것이 많다.
하여튼 오늘은 빅데이터라는 것이 무엇인지 그 정의를 알아 보려 한다.
빅데이터와 기존의 데이터베이스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가?
통상적으로 빅데이터는 수집, 관리 및 처리하는데 있어 기존 소프트웨어의 수용 한계를 넘어서는 크기의 데이터를 말한다. 하지만 보다 엄밀하게는 데이터의 양이 많을 뿐 아니라 데이터의 입출력 속도가 빠르며 그 형태가 다양할 때 빅데이터라고 말한다.
이러한 엄밀한 의미의 빅데이터 개념으로 놓고 보면 "빅데이터를 활용한 ~~~~"들이 사실은 그냥 DB 수준의 데이터 처리를 의미함을 알 수 있다.
그냥 용어가 주는 느낌으로 이해하고 살아도 아무 상관은 없다.
그래도 용어혼란 전술에 현혹되지는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