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버블

in leadership •  2 years ago 

세상엔 리더십이 너무 많습니다.

감성리더십, 진정성리더십, 서번트리더십, 파워리더십, 이기는리더십, 소통리더십, 현장리더십, 변혁리더십, 솔선수범리더십, 코칭리더십, 민주주의리더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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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도록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세상에는 리더십이 많습니다.
리더십 버블입니다.

그런데 왜 세상에 제대로 된 리더는 그리 많지 않을까요?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세종대왕이나 이순신 장군과 같은 훌륭한 리더를 만나기는 쉽지 않겠죠?
그렇다고 고대, 중세 사람들처럼 ‘훌륭한 리더는 신이 주시는 선물’이라고 마냥 기다리기엔 세상이 너무 발전했습니다.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며, 그중에서도 리더가 가장 중요합니다.
돈도 중요하고 전략도 중요합니다만, 그렇게 중요한 돈과 전략에 관련된 최종 판단은 언제나 리더의 몫입니다.
리더에 의해 방향이 정해지고, 리더에 의해 모두가 움직입니다.
그래서 리더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습니다.

기업이란 큰 배는 언제나 리더에 의해 천천히 움직입니다.
그 움직임의 원천은 리더십 leadership입니다.

인터넷과 서점에는 리더십들이 범람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리더를 만나기는 하늘에 별 따기입니다.
이렇게 쉽지 않은 걸 보면 리더십은 어려운 게 분명합니다.
리더 또한 인간이므로 또 다른 불완전한 인간들로 구성된 조직을 이끈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내 몸 하나 관리하기도 힘든데 다른 사람들을 이끈다는 건 분명 어려울 것입니다.
더욱이 세상은 계속해서 복잡해지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서 리더가 헤쳐 나가야 할 일들은 더욱 난해해져서 리더십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같습니다.

'도대체 진짜 리더십의 본질은 멀까?'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리더십의 속살이 알고 싶어졌습니다.

'리더는 조직을 이끄는 사람, 리더십은 조직을 이끄는 힘. 아.. 힘 Force!'

이렇게 저는 리더십과 힘이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힘은 물리학의 역학에서 배웠지.'

무엇인가 희망의 빛이 보이는 듯했습니다.
수많은 리더십의 거품들 사이에서 리더십의 본질을 구해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거품들을 살며시 걷어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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