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포스팅... 블럭방 2.0을 넘어 블럭방 3.0으로의 도약steemCreated with Sketch.

in lego •  7 years ago  (edited)

시간이 흐를 수록 블럭방도 진화한다.

바야흐로 블럭방, 레고방의 형태와 양상, 그리고 운영 방식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다. 국내에 최초의 블럭방이 도입된 것이 아마 10년 전쯤으로 기억을 한다. 혹은 더 전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여기서 "몇 년 되었다." 이게 그리 중요하지는 않은 것 같다. 왜냐하면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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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금도 블럭방, 레고방의 기본 프레임은 변한 것은 별로 없다. 아이들이 매장에 방문해서 레고를 조립하고, 가지고 놀고, 또 다른 레고를 만들어보고.. 우리 어른들의 시각으로 보면 단순 블럭 조립 행위의 반복이라고 볼 수도 있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년 넘게 이러한 기본 프레임이 변하지 않았고, 명목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역으로 생각해 보면 그 만큼 강력한 이끌림과 매력이 있었다는 해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변하지 않는 것은 결국 도태된다.

인공지능이 자동차를 운전하고, 스스로 언어를 학습하여 공부도 한다. 사람이 하기 어려운 수술도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척척해내고 있으며, 드론이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피자배달을 하고, 이제는 음식도 3D 프린터로 수 분만에 뽑아낸다. 알파고가 바둑천재 이세돌을 이겼으며, 스타크래프트를 익혀서 테란의 황제 임요환도 꺾는다고 선포를 했다.

그렇다, 우리는 이런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세상의 변화속도는 정말 눈부시게 빠르고 놀라울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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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도 기존의 블럭방이 과거모습 그대로 유지될 것인가? 과연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면서 시장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고 대답을 할 것이다. 필자 또한 그리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변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그 동안의 관성에 몸을 맡기고 익숙함과 이별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우리의 내면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불안감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블럭방 업계에 몸담아온 지는.. 준비 기간을 포함하여 이제 갓 1년이 가까워 온다. 하지만 배우고 느낀 것들은 정말 정말 많아서 한 10년은 지난 것 같다. 누구보다 열정과 애정을 쏟았다고 자부하기에 조금 더 넓고, 조금 더 깊게 보이는 것 같으며, 거기에 필자의 다양한 경험도 충분한 자양분이 되으리라... 이제는 금액으로 산정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하면 조금 지나칠까? ㅎㅎㅎ

실은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 나 조차도 앞서 언급했듯이 변화를 상당히 두려워하고 부담을 느껴왔었던 것이 사실이다. 항상 안전만을 고집하고 잘 닦인 길, 불빛이 환하게 비춰진 길만 가려고 했었던 나 자신... 게다가 운이 좋아서 그런지 겉으로 보기에는 정말이지 남부럽지 않은 탄탄대로를 걸어오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적어도 겉으로는 ^^

하지만 얼마 전부터 운에 맡겼던 과거를 철저하게 버리고, 오로지 열정과 노력으로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앞서나가려고 하고 있다. 그러자 정말 신기하게도 이러한 나의 스텐스의 변화에 응답이라도 하듯 그 보답과 결실이 하나하나 돌아오고 있음을 느낀다.

다시 블럭방 이야기로 돌아와 보자.

예전에 블로그 및 포스트에서도 간간이 언급은 했지만, 현재의 블럭방을 나는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

기존 블럭방 + 대여전문점 = 블럭방 2.0

다른 산업은 이미 2.0, 3.0을 넘어 4.0으로 진화하고 있는데에 반해 블럭방은 약간 슬로우한 경향도 있는 것 같다. 누가 원조이고 누가 최초이냐, 라는 것을 가지고 비난하고 흠을 잡는 경쟁업체도 있다. 이렇게 네거티브를 한다고 자신이 상대적으로 상승을 할까? 게다가 진실도 아닌 것을 마치 진실인양 덮고 감춘다고 그게 진실이 되지도 않는다. 실제로 나는 그 업체 대표를 직접 만나서 1시간 이상 대화를 나눠보았지만, 역시 사람은 그릇대로 말하고 행동을 하며, 그 그릇대로 평가를 받게 마련인 것 같다. 그리고 결국 나의 선택과 판단이 옳았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못 느끼시겠다구? 그럼 당장 5년전, 10년전 과거의 사진들, 과거의 뉴스 기사들을 훑어보시라. ^^

유사업체가 서로 원조라며 우후죽순 생긴다. 이제는 기존의 진입장벽도 점차 낮아지고, 결국 과거의 차별화 포인트가 더 이상 그것이 아니게 되어버린다. '블럭방 + 대여'.. 즉, 소위 말하는 블럭방 2.0.. 어찌보면 여기에 집중을 해야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하지만 항상 미래를 대비하고 준비를 해야 발전을 하는건 자명한 이치이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뭔가 새로운 개념이 추가된 블럭방 3.0으로 가고 있다. 아니, 이렇게 가야만 한다. 이게 바로 치열한 시장경쟁에서 살아남는 하나의 방편이자 수단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리라.

그렇다면 블럭방 3.0이란 어떤 개념일까? 과연 추가 밸류를 어떻게 부여하여 또 새로운 시장을 열어나갈까? 블럭방 업계에 몸담은 지 이제 1년차이지만 어렴풋이 보이는 것 같다. 그래서 누구보다 발빠르게 준비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누구나 생각은 하고 있었다고 한다.
누구나 말로는 어렵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나 실천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아무나 성공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철저한 조사와 준비, 그리고 치열한 고민과 시행착오의 과정을 거쳐서 기획이 된다면 성공할 확률을 아주 많이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 우리 블럭팡 영통점이 하나하나 보여드리면서 증명해 나가도록 하겠다. 아직도 수 많은 아이디어들이 백만불짜리 수첩 속에서 세상에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의 블럭팡 영통점은 그 아이디어들이 인큐베이팅 되는 통로이자 무대가 될 것이며, 향후 어떠한 형태로 성장, 발전해 갈지도 매우 기대가 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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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넷플릭스가 처음 시작은 비디오 대여 사업으로 시작했지만 거대한 미디어 제국을 만들었듯 블럭팡님도 스팀잇을 통해 또 다른 가치를 통해 커다래지기를 바래봅니다.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게 시작을 했지만, 원대한 꿈을 가지고 하나하나씩 이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스팀잇 가입하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KR 일일 Top10 랭크에 오셔서 순위 랭킹도 구경하시고, 활동중인 큐레이터분들에게 좋은 정보도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막 시작을 해서 모르는것 투성이에요. 다른 큐페이터분들의 좋은 글도 자주 읽어봐야겠습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