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손끝 바빠진 동장님steemCreated with Sketch.

in life •  3 years ago 

행정 공무원을 하다 정년퇴직하였고 지금은 동장직을 맡아 봉사하시는 엄마 친구 남편이다. (어찌어찌 두 번째 뵙게 되었다.) 이메일이 필요한데, 만들어 둔 이메일 계정을 찾을 수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하셨다.

"제가 만들어 드릴게요." 하고 이메일 계정을 만들어 드렸다. 우리 동장님 이것도 궁금하고, 저것도 궁금하다며 손끝이 바빠지셨다. 그러시면서 언제 날 잡아서 컴퓨터 사용법에 관해 교육해달라고 하셨다.

흐미, 저 컴퓨터에 ㅋ도 모르고 C도 모르는데요.......

그래도 날 잡아서 불러주시면 문서 작업에 필요한 거는 알려드리겠다고 말씀드렸다. 많이 답답하셨을 것이다. 편하게 물어볼 사람도 없고. 물어볼 수도 없고. 제가 그 마음을 압지요. 암만요.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start success go!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