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축제~초등학교 총동문 체육대회(Festivals in May - Elementary School Total Alumni Athletic Meet)

5월14일 국민학교(내가 다닐땐..후후), 초등학교 총 동문들이 모여 체육대회를 열었다.
매년 5월이면 모교인 금호 초등학교 교정에서 동문들이 모여 즐거운 한 때를 갖는다.
벌써 24회나 된단다. 난 바쁘다는 핑계로 몇번 밖어 참석 못했는데..

10회 후배들이 응원을 위하여 준비한 것인데 아주 재미있는 설정이어서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 냈다.

10회와 11회의 족구시합 결승전인데... 좀 젊은 11회가 우승하였다.

내가 속한 9회 초등학교 동문들이다.
오랫만에 만나니 반갑고.. 인사하고 나면 할말도 별로 없고.. 좀 어색한것도 있지만 그래도 만나니 반가운 얼굴들이다.

현재 국가대표 사이클 감독을 하는 친구도 보인다. 현역시절엔 좀처럼 얼굴 볼수가 없더니 지금은 좀 한가해진 모양이다.
이 친구가 스카프 하나씩 선물로 준비했고 어떤 친구는 홍어회를 ..다른 친구는 펜을 ...
난 커피 50잔을 찬조하였다.
서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넘 보기가 좋았다.

내 명찰이다. 이름이 들켰네요 ㅎㅎ

총 인원은 300여명이 넘는것 같다.
아~~ 전에 카페에 손님으로 온친구와 이야기 하다 보니 초등학교 후배였는데
28년의 차이가 나는 친구였다. 우리집 단골이 되었다.ㅋㅋ

금오초등학교 총동문회에서는 매년 후배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하고 씨름부를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씨름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하였단다.
우리 동문들은 의정부라는 지역사회에 발전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애쓰고 있음을 자랑하고 싶다.
내년엔 더 좋은 일들이 생기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