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프랑스 여행 선물, 앵무새 설탕

in life •  4 years ago  (edited)

엄마집 부엌 찬장 (씽크대 윗 선반)을 열었더니 이상한 갈색 덩어리가 있어 여쭤보니,

니가 보내준 설탕아니냐. 커피 마실 때 한 개 넣으면 딱 좋아.

아~ 앵무새 설탕이었구나 나는 먹어봤던 적이 없으니. 남들이 좋다고 하니 그냥 사 들고 와서 보내드렸었는데 그 어떤 물품보다 만족도가 높아 보였다. 병에 든 설탕이 다라며 이야기하시면서도 더 사달라고 말씀하시지 않았다. 나는 왜 그러시는지 안다. 설탕 산다며, 훅하고 프랑스로 가버릴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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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앵무새 설탕은 선배님께도 한 통 보내드렸었다. 선배님은 또 신장이식수술한 가족이 있는 선배님의 큰 언니에게 이 설탕을 보내드렸다. 선배님의 큰 언니도 고맙다고 말씀하셨다.

코로나가 풀리고 프랑스 여행 다녀오실 때, 앵무새 설탕을 선물하면 좋아할 듯하다.

다만 부피가 좀 있어서 많이 담아오지는 못 할 것이다.


엄마 찬장에 앵무새 설탕이 몇 알 없어 직구 구입을 하려니, 배송료가 한국에서 구입하는 비용과 비슷하였다. 왜 한국에서 수입 물품 가격이 비싼지 알겠다. 개인이 구입하면 결국 한국 마트에서 구입하는 가격과 비슷하니, 꼭 필요한 사람은 비싸다 생각지말고 구입해도 좋을 듯하다. 그러나 나는 한국에서 앵무새 설탕을 사지는 않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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