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보급품, 선배간호사 보내 준 소 한마리탕

in life •  4 years ago  (edited)

아닌 밤 중에 소 한마리탕이다.
며칠 전, 자정 무렵에 핸드폰으로 전화가 '띠리링' 걸려왔다. 홈쇼핑에서 박수홍의 소 한 마리탕을 판다면서 상기된 목소리가 이미 주문한 목소리였다. 부산 언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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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선배님께서 주문하신 소 한마리탕이 오늘 도착했다. 소 한 마리가 아니라 열 마리이다. 이 은공을 어찌 갚을꼬! 뼈에 새기고 스팀에 새기고!

오늘은 지난 번 언니가 보급해준 참치와 스팸으로 만든 김치찌개를 먹어야 해서 3일 정도 후에 소 한마리 잡을 듯하다.

"땡⬈큐↘︎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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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몸보신되는 든든한 음식이 최고죠^^~

어제 먹었어요. 국물이 진해서 물 넣고 한 그릇 다해야겠습니다.

악 전화가 띠리링~ 표현이 귀엽네요 ㅎㅎ

딱 주고 묻고 뚝! 끊으시는 쿨하신 분임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