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뱉기는 쉬운데 행동하기는 어렵더라고요.
뭐라 느낌은 있는데 정확하게 표현하기도 어렵네요.
한 해 두 해 지나면서 보니,
내가 뱉는 말이 그냥 내 모습이네요.
그게 나의 습관이고 행동 방식이고 사고 방식이고 그러더라구요.
그냥 툭 하고 던지고 사라져버리는 것들이라,
그러니까 나의 행동이나 말이나 표정이나 그런 것들인데요.
일상적인 내 모습을 깊게 생각하지 않으며 지냈는데.
차곡 차곡 내 길에 쌓였었네요.
한 걸음 내 딛으려면 치우고 가야 하네요.
영화나 사진에서 어떤 인물이나 배경 등에서 매우 정돈된 장면을 보면서 좋은데. 그게 어떤 이에게는 쉽고 어떤 이에게는 어려운 일인가 봅니다.
정규화, 표준화, 최적화..... 어렵습니다.
그런데 사회는 이런 용어를 좋아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