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들지 않게,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

고기 값이 폭등하고, 채소 값이 금값이 되어버린 요즘. 한 번씩 장을 볼 때마다 이 것, 저 것을 들었다 놨다 하며 세심하게 골라 선택한 재료가 금방 상해버리면 정말 속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매일 같이 장볼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 같은 값을 주고 산 식품들을 조금 더 신선하고, 조금 더 오래, 맛을 유지하면서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육류

육류는 보통 금방 먹지 않으면 냉동 보관을 하기 마련입니다. 고기를 사게 되면 스티로폼 접시에 고기를 담고 랩으로 싸서 주는데, 이 상태 그대로 냉동 보관을 하게 되면 랩의 안쪽에도 성에가 껴서 수분이 날아가게 됩니다. 고기에 수분이 사라지게 되면서 신선도가 떨어지게 되고, 맛 또한 함께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랩으로만 고기를 싸두는 것이 아니라 비닐로 한 번 더 싸서 수분을 이중으로 보관해주면 조금 더 신선하게 고기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2. 통조림

요즘에는 통조림이 그냥 원터치로 따고 버리게 만들어져있지 않고 겉에 뚜껑을 하나 더 만들어서 조리하고 남은 통조림 속 식품을 다시 덜어 보관하는 번거로움 없이 그 캔에 바로 보관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나오는데요. 하지만, 캔의 금속이 공기와 만나게되면 빠르게 부식하는데 이 부식 된 부분이 음식의 신선도를 떨어트려 맛까지 잃게 만듭니다. 개봉 후에는 번거롭더라도 밀폐용기에 옮겨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채소

채소는 각 각 보관법이 아주 다양합니다. 표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4. 과일

과일은 보통 특정 온도 이하로 내려가면 과일 조직이 상하여 변색을 일으키거나 무르기 쉬워집니다. 제일 좋은 것은 그 과일이 재배되는 온도에 맞추어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