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집사람과 함께 여행온지도 이번이 두번째 이다.
집사람은 옛날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한번 다녀 갔다고했다.
우리시대에는 주로 수학여행을 설악산에 많이 왔으니까 강릉 경유
했으리란생각이든다.
나는 퇴직하기 전만해도 학교에서 근무하다보니 학생들 인솔하여
수학여행차 강릉과 설악산 은 여러번 다녀갔었다.
집사람과 강릉 부근에는 가끔 다녔지만 강릉을 기점으로 여행온것은
그렇게 자주 오지못했었다.
강릉 에서 가까운 정동진만 해도 여러번 다녀 갔지만 강릉은 볼거리도
많은곳인데 왜 자주 오지 못했을까 내가 생각해도 이상했다.
숙소를 강릉에서 40여분 소요되는 옥계에 있는 탑스텐 호텔로 정했다.
작년 평창올림픽때 지었다는 탑스텐 호텔에서 고향 친구들 모임을 한후
1박하고 강릉 주변을 관광 할예정이였다.
첫날은 이번에도 정동진역 주변 에있는 강릉통일 공원,모래시계공원 등을 다녔다.
저녁은 정동진에서 회을 시켜먹고 7시반경에 호텔로 들어와서 편안한
휴식을 취했다.
호텔에서 친구들도 만났다.
옛날 같으면 만나면 모두 술판을 벌이고 하던 친구들도 이잰 그렇게 먹는
친구도 없는것 같았다.
모두 60대 중반을 넘은 나이고 보니 젊은 시절때와 같이 술도 그렇게 먹지
못했다.
일년만에 만나는 반가운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이잰 화두가 건강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하는것으로 봐서 늙어 가면서 모두가 건강에 자신이 없어서
인것 같았다.
젊은 시절부터 건강관리을 잘한 친구는 아직 건강하게 잘지네지만 젊은
시절 무분별하게 생활한 친구들은 벌써 건강을 걱정하고 있었다.
산을 좋아해서 등산을 많이한 친구는 관절이 좋지 않아서 고생하고 있고
술과 담배을 많이한 친구들은 거의가 모두 가 건강이 좋지않다며 걱정을
하고 있었다.
이잰 100세 시대인 만큼 지금부터라도 건강 관리를 잘하여 건강한 노후를
보내길 기원하면서 친구들과의 만남을 더욱 자주하길 약속하는 기회가
되었다.
친구들과 경포대해수욕장과 경포대호수 주변을 산책한후 오죽헌에 가서
이이 율곡 선생과 신사임당의 훌륭한 업적을 다시한번 회상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다음에는 큰아들 가족을 동반해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릉 가셨군요. 저는 평창 살아서 강릉 자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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