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앙은 한국미술사이고,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한국미술사의 전도사를 자원해서 전도하고 있다. 전도를 잘하기 위해서는 복음서가 있어야 한다. 복음서가 여러 개가 있어야 하는데, 한국미술사, 우리 문화 유산을 전도하기 위해서 온국민과 같이 나누기 위해서, 유홍준 버전의 전도서를 하나 써야겠다 하는 것이 한국미술사 강의이다.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로 많이 전도했다. 그러나 나의 본업은 한국미술사, 명칭은 미술사 교수이고, 내 마음은 전도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