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 터미널 가츠몽 #먹스팀

in life •  8 years ago 

주중에는 대전 카이스트에서 서식하고 있지만, 주말마다는 서울에 프로그래밍 강의하러 올라가곤 하는데요. 항상 똑같이 대전청사 터미널에서 동서울 터미널로 가서 청담동 주변으로 가는 레퍼토리를 반복하곤 합니다. ㅎㅎㅎ 그러던 중에,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할 때쯤이 딱 점심시간이 되어서 그때 끼니를 해결하고 일을 보러 가는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어딘가에 꽂히면 그것만 하는 경향이 있어서, 음식도 마찬가지로 여자친구랑 어디로 놀러간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 항상 단순한(?) 패턴으로 음식을 찾곤 합니다. 그래서 늘 토요일 점심은 마치 급식처럼 동서울 터미널에 있는 가츠몽에 가서 식사를 하곤 하죠 ㅎㅎㅎ

사실 가츠몽을 자주 가는 이유가 돈가스를 좋아해서 인데, 가츠몽의 돈가스는 다른 곳 돈가스보다도 훨씬 더 바삭하고 좋더군요. 정말 최고 맛집으로 소문난 돈가스이면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흔하게 먹는 돈가스집 중에선 제가 먹었던 돈가스 집들의 돈가스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습니다. 튀김가루도 굉장히 좋은걸 쓰는지 바삭하고 맛있고, 고기도 충분히 두툼해서 먹을만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무튼 오늘 먹었었던 것은 돈가츠 오므라이스였습니다. 돈가스 좋아하시는 분이면 반드시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맛인 것 같습니다. 가츠몽이 프랜차이즈라서 다르 곳에서도 한 번 먹어보았으면 합니다만, 아직까진 여기 말고는 다른 곳에서 먹어본 적은 없네요. 기회가 되면 다른 곳에서도 먹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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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밤에 이런 사진을ㄷㄷ 떙기네용

ㅎㅎㅎ 죄송합니다. 원래 오늘 점심에 먹은거라 못해도 저녁에는 올렸어야 했는데 시간이 좀 없었네요. 스팀잇에 올려야지 했던 글들을 지금 막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다음에는 muksteem 테그 도 추가부탁 드려요

넵! 감사합니다 ㅎㅎㅎ

돈가스 프랜차이즈는 정말 잘못 고르면 터무니 없이 고기가 얇아서 튀김을 먹는건지 뭘 먹는건지 모를떄가 가끔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가는 곳만 정해놓고 갑니다

넵넵 ㅎㅎㅎ 가츠몽은 저한테는 정말 괜찮은 선택이에요. 제 입맛에 확실히 맞아서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