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0일 일요일
학부모 1주차
안녕하세요. @mcgome입니다.
월요일 두 딸의 입학식을 시작으로 폭풍같은 학부모 1주차가 지나갔다.
다행이 둘째가 언니가 다는 학교 병설유치원을 다니게 되어 아이들을 데려다 주는 일은 조금 편해졌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라고 했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등교&원 시간이 점점 늦어졌다.
금요일엔 9시 5분전에 겨우 보낼 수 있었다.
2주차부터는 정신을 바짝차려야겠다.
오리엔테이션 참석, 학교 홈페이지 가입, 알리미 가입, 방가후 신청, 각종 서류 작성하기 등 정신이 없었다.
학기 초만 지나면 점점 수월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다.
다행이 둘 다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을 잘 하고 있다.
첫째는 벌써 새로 사귄 친구과 방가후 과정에서 언니오빠들과 활동한 이야기를 한다.
둘째는 선생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아직 이전에 다니던 유치원과 어린이집 친구들 이야기를 종종하지만 이 또한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고 믿고 있다.
세상이 변해서 이젠 조금만 노력하면 친구들과 연락하고 지낼 수 있다.
학부모 2주차엔 좀 더 성숙된 모습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갈 생각이다.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나 자신도 새로운 교육과정에 적응이 필요하다.
~꿈꾸는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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