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가지 씨를 뿌려놓고 표시를 해 놓지 않아서 새싹이 나오긴 하는데 뭐가 뭔지 몰랐었다
표시를 안해 놓은게 아니고 나의 자랑스러운 기억력을 너무 과신한 나머지 표시를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과신이 낳은 오판!
서서히 뇌의 기능이 조절되고 있다!
씨를 심은지 2주가 되었다.
처음엔 구분이 힘들었던 아이들이 서서히 본태를 드러내고 있다.
대파, 깻잎, 적상추, 바질, 적겨자, 방울토마토
아이들이 잘 자라주어야 할텐데 동네가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좀 낮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