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의심되면 늦는다!-②

in life •  7 years ago 

①에서 알아본 바와 같이 뇌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정상적인 혈액 공급이 이뤄지지 못해 그 부분의 뇌 기능이 갑작스럽게 손실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질환을 말하는데 대표적인 증상은 운동마비, 감각마비, 의식저하, 언어장애 등이 있으며 주요 원인은 고혈압과 동맥 경화증이지만, 이상지질혈증, 당뇨, 비만, 소금의 과잉 섭취, 정신적인 긴장, 흡연, 음주, 가족력 등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뇌졸중을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중 하나는 바로 건강한 식습관 유지이다.

뇌졸중 뿐 만 아니라 건강 유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이 아닐까 생각한다. 평소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고 혈관 건강을 해치는 기름진 음식등을 많이 섭취했다면 이를 자제하고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채소, 과일 등의 음식과 생선 위주의 식단이 좋다. 이러한 건강한 식단은 혈관내 염증을 줄여주고 인슐린의 저항성을 낮춰 뇌졸중의 위험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그리고 평소 과음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뇌혈관의 수축으로 인한 뇌졸중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고 흡연 또한 뇌졸중에 당연히 해로운 습관이다. 담배에 다양한 유해성분들이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고 동맥경화증이 유발되어 뇌졸중의 위험이 비흡연자에 비해 2~3배 정도 증가하게 된다.

꾸준한 운동도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전신 혈액순환을 돕는데 좋은 방법이다.
특히 혈압이 높은 사람들과 혈관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걷기운동, 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여 협압관리, 혈관관리, 건강관리를 도모 할 수 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는 급성 뇌졸중을 유발 할 가능성이 있으니 극심한 스트레스의 상황에 노출 되었다면 적절한 방법을 통해 해소 해 주어야 한다.

겨울철에는 추운 곳에서 오랜 시간을 있거나 갑자기 추운곳으로 나오는 것을 피하도록 한다, 특히 고혈압이나 비만 고령자는 추우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을 높에 혈관이 터지기 쉽기 때문에 화장실, 목욕탕 등 급격한 기온 변화나 혈압 변화를 가져오는 곳에서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뇌졸중은 시간이 생명을 좌우하는 질병이며 한번 죽은 뇌세포는 다시 살릴 수 없으므로 가능한 빨리 도착해 뇌졸중의 원인을 밝히고 그에 맞는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발병 1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해 최소 5시간 내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료 기회를 90% 잃어버리고 그만큼 생존율도 낮아지게 된다.

이렇듯 뇌졸중은 치료보다는 생활습관이나 지병등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조기 재발의 위험성도 높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렇게 각종 생활습관질병들이 많이 발병하는만큼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어 자칫 바쁜 현대 생활속에 무뎌 질 수는 있지만, 가장 먼저 내 건강을 돌아보고 관리 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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