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7살 8살이 되던 해에..
유난히 자기만 동생이 없다고...
나도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한번씩 이야기를 하기에..
그 시기가 2018년 2019년
저에겐 힘든 빙하기 시기에...
언제 끝날지 모르는 빙하기에.. 가족늘리기 계획을..^^
와이프는 처음에는 찬성을 하지 않았지만..
남편의 늘어나는 짜증에... 가족이라도 늘리면 덜할까 싶었는지..ㅋㅋ
결국 와이프가 승자네요...
임신 소식후..저의 예민한 신경은 많이 줄어 들었고...
임산부 우대 정책에 따라... 요즘은 아무말도 못하고 ^^있네요...
다음주 출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아들이 어제밤 자기전에 저에게 조용히 이야기 하더군요..
" 아빠 ! 동생 갖기 싫어.... 난 그냥 혼자가 좋아..... 다시 돌릴순 없어?"
본인은 혼자가 좋답니다..ㅠㅠ
돌려 달라네요...ㅋㅋ
아들아... 인생은 돌이킬수 없단다....
우리 아들은 9살에 돌이킬수 없는 인생에 대해서 체험으로 배울듯 하네요 ㅋㅋ
함께 육아 가즈아~~~~
ㅋㅋㅋㅋㅋㅋㅋㅋ
함께 육아에서 현웃 터졌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되돌려 달라고 말은 하지만 막상 동생 생기면 끔찍히 아낄거면서 말이에요. 그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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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교육을 넌 작은아빠라고 ㅋㅋ 시키고 있네요^^
혼자만 9년을 사랑받고 컸으니 쉽진 않을듯 하지만.. 당연히 사랑해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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