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경상도권을 벗어나 전라도까지 1박2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인분 소개로 르그랑블루 신축 리조트에서 하루 머무를 좋은 기회가 있어서
여행 겸 사진도 찍을겸 겸사~겸사~
작년에 카메라 장비를 다 처분해서 출발 전에 지인분 도움을 받아
니콘 D810 + 14-24mm 급하게 빌렸는데, 막상 가서 생각해보니
삼각대가 없어서 야간촬영 시 애먹었다는... ;;;
리조트 입구에 도착하니 후반 마무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서 약간은 어수선(?) 했지만
여행가서 비박을 즐겨하던 저에게는 천국과도 다름 없었던 첫인상이였습니다 :D
아래는 입구에 들어서면 바닷가를 향해 있는 수영장과 테라스 공간이 넓게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
아이언맨 스타크 집처럼 절벽에 지어진 건물이라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는데
수영장이 있는 GROUND FLOOR 밑에 아래 사진처럼 독립된 공간의 방이
따로 있었습니다. 미세먼지가 좀 있던 날이라 사진이 멋지진 않지만
탁 트인 뷰가 외국에 온 것 같은 기분이더군요. ^^
여긴 배정받은 숙소 입구입니다. BBQ를 따로 해먹을 수 있는 공간이라
탁 트인 바다뷰를 보며 밥 먹기 너무 좋더라구요.
아래는 실내 사진 입니다.
커피머신인줄 알고 눌렸는데 정수기 였다는...
침대가 너무 편해서 집에 하나 마련해둘까 합니다. 너무 편하더라구요.
실내에는 바다를 바라보면서 월풀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래는 리조트 야경 입니다.
드디어 고난의 시간. 아름다운 장소를 맘껏 담아보고자 했는데
삼각대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ISO 값을 무진장 올려 찍을 수 밖에 없더라구요.
노이즈가 많은 건 어쩔 수 없습니다. ㅠㅠ
다음날 11시까지 체크아웃이라 밤새 월풀도 하고 음식도 해먹고 영화보고 나니
늦잠자서 서둘러 나왔네요 ^^
날이 조금만 더 풀리면 굳이 밖으로 돌아다닐 이유 없이
리조트내에서 놀고 쉬는 게 충분할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는 여기로 한번 더!
여수에 갈 일이 있을 땐 '르그랑블루' 리조트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드론 항공샷, 주변이 공사진행 중이던 곳이 많아 크롭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