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을 날을 기다리며

아파트 정문 건널목에서 서너살 된 아기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도망을 가고있었다.

정문을 바로 나서자 마자 본 광경 이라 무슨 일인가

바라보니 뒤 따라 가는 엄마의 손에 마스크를

쥐고 있는 품이 아기가 마스크를 쓰지 않으려고

울부짖으며 도망을 가는 모양세 였다.

하긴 어른도 이 더위에 마스크 쓰기가 큰 고통 인데

아직 아기인 입장에선 오죽 하겠는가.

마트 갈때 또는 공원에 산책 가는것 외에 바깥 출입이

본래 많지 않은 생활을 해 온터라 마스크 를 오래 동안

쓸일은 별로 없다.

그러나 코로나가 공기 전염도 된다 하니 마스크 쓸때

얼굴과 아주 밀접하게 쓰 는 편이다.

추울땐 몰라도 이 더위에는 참을수 없는

고통을느끼는데 하물며 아기가 마스크 쓰는것을

어떻게 참겠는가.

상상할수 없는 발전을 한 과학이 하루 빨리

바이러스의 공격을 막아내어

여리 디 여린 아기들의 마스크 공포 에서

벗어 나게 될 날을 고대 한다.

푸른 하늘 아래 편하게 숨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