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연습(2) 중국의 직공도, 옛날 세계 사람의 모습과 생활상을 보여주는 책

in malaysia •  4 years ago 

유불국(柔佛國, 말레이시아, Malay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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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불국 백성과 그 부인
柔佛國夷人 柔佛國夷婦

유불국은 서남쪽 바다 가운데 있으며, 동축산(東竺山)과 서축산(西竺山)이 있다. 띠풀을 덮어서 집을 만들고 나무를 줄지어 심어 성을 만든다. 그 땅에서는 곡식이 생산되지 않으므로 항상 이웃 나라와 교역을 한다. 풍속은 불교를 숭상하여, 몇 개월 동안 재계하다가, 별이 보이면 밥을 먹는다. 칼로 줄풀과 갈댓잎을 그어서 문자로 삼는다. 혼인할 때는 또한 문벌을 따진다. 남자는 머리를 자르고 맨발이며, 모자가 마치 주발을 엎은 듯 하다. 구리빛 실로 옷을 깁고 하얀 베로 덮고, 옷과 바지는 모두 짧다. 허리에 화건(花巾)을 두르고, 몸에서 칼을 떼어놓지 않는다. 부인들은 머리를 묶어 아래로 드리우며 맨발이다. 짧은 상의와 긴 치마를 입으며, 어깨에 비단을 걸치는데, 소록(蘇禄, 술루 술탄국)과 비슷하다. 돗자리 짜는 일을 잘한다.
柔佛國在西南海中。其地有東西竺山。覆茅爲屋。列木爲城。地不產糓。常易於隣壤。俗尚釋敎。持齋累月。見星方食。以刀刺茭葦葉爲文字。婚姻亦論門閥。男剪髪跣足。帽如覆椀。銅絲爲胎羃以白布。衣袴俱短。圍花巾於腰。身不離刃。婦垂髻跣足。短衣長裙。披錦繒於肩。與蘇祿相似。善織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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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이 있다니 신기합니다.

반갑습니다.

그림은 중국풍으로 그렸군요.
하긴 당시에는 저리 하고 있었을지도~~
잘 보았습니다.
올리신 한문을 매일 사경을 해야 하는가? 생각중입니다.

반갑습니다. 중국 책이 맞습니다. 청나라 17세기 때 만들어진 책입니다.

이 포스팅은 @li-li의 "오늘의 포스팅 21.03.25"에 선정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