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존스 시즌1 종료. 주인공이 힘이 세긴 하지만, 주로 사람과 사람사이,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데드풀 같은 지독한 사랑이야기 ㅋㅋ)여주 성격이 시원시원한 덕에 데어데블보다는 덜 답답해하면서 봤다. 음악도 훨씬 뉴욕스럽다. 시즌2는 루크 케이지에서 이어질 것 같다. 헬스키친 배경이다 보니 클레어랑 마호니 형사 그리고 퍼니셔를 탄생시킨 검사(이름 기억안남)가 나온다.
데어데블에서 주인공을 괴롭히는 영웅으로서의 책임감, 자경단, 카피캣같은 문제는 다크나이트 시리즈에서 이미 다 써먹은 주제라서 좀 식상한 감이 있었는데, 제시카 존스는 좀 새로웠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