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vida cotidiana en mexico

in mexico •  5 years ago 

마약 사범들의 무지막지한 보복 및 전쟁으로 세상에서 사람이 제일 많이 죽어나가는 멕시코 이지만

(1만 4천여명 : 6월 까지 사망자) 그 외의 일상은 여느 나라처럼 평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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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사람들의 그 온유한 성품이 낯설은 타국생활에 안도감을 줄 정도다.

눈이 마주치면 흰 이를 드러내며 웃어주는 수줍은 그들이 좋다.

50~60년대 봤음직 할 귀여운 자동차도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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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겹게 느껴질 풍경들과 이른시간 하루 일상을 시작하는 그들과 부대끼며

제 2의 공향으로 생각하며 멕시코를 배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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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위하며 지루함을 덜어줄 그런 일을 소개해 주는 고마운 사람 덕에

멕시코에서 첫 주급을 받아본다.

내이름의 월급(주급) 봉투를... .

난생 처음으로 급여봉투를 누구에게 줘본다.

여동생이 남편에게도 받아보지 못 한 봉투를 받았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평생 흐믓하게 기억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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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선조들의 지혜로운 생활을 본 받아

기왕 더운 날씨 '이얼치얼' 해본다.

온 집안을 들었다 놨다 해보니 무려 4시간

정리수납 전문가 강사로 한 몫 해 보는 정리시간

차라리 흐르는 땀이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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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ㅏ ㅎ ㅏ ㅎ ㅏ

그저 웃음이 절로 나오는 반려짐승

'나옹'

이 고양이는 제가 사람인줄 아는것 같다.

쉬는 자세도 남다른 또 다른 이름 "돼냥이"

더위에 하는 일에 짜증이 날 틈 없이 가족들을 웃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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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소주' & '막걸리' 가 있다면

멕시코에는 '미첼라다' & '데낄라' 가 있다.

국민음료라 불리는 '미첼라다'는 맥주에 고춧가루 리몬 토마토 등등으로 맛을 낸다.

무알콜도 있어서 아이들도 마시는 국민음료라고 한다.

더불어 '데낄라' 돈훌리오 급이 여러개 있던데

그중 고급진 녀석을 냉동실에서 꺼내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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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남태평양 마샬군도에서 경험한 적도의 더위는

차라리 시원하다. 사면이 바다인 마샬은 그늘에서는 바람이 오히려 시원하다.

하지만 이곳 멕시코 누에보 레온의 더위는 처음에는 견디기 무척 힘들었다.

지금은 에어컨이 고장난 포드 로보 픽업을 타고서 직원들 이동도

하며 지내지만 체감온도가 50도는 훌쩍 넘는 이곳의 더위는 정말

경험하지 않았다면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아래쪽 칸쿤 혹은 시티 혹은 산루이스 포토시 라면 또 다르다.

그쪽은 에어컨이 거의 없다. 물론 낮에는 작열하는 태양을 피해야 하지만

해저믄 순간부터는 시원한 바람이 더위를 잊게한다.

워낙 큰 땅덩어리라서 같은 나라 다른 시간대가 존재하고

기후도 전혀 다르다.

미국 국경 바로 아래인 이곳은 뜨거운 햇볕에 높은 습도로

시쳇말로 '지대루 짜증' 스럽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이 으뜸인 이유로 적응을 하니 그닥 불편하지 않다.

아니 오히려 그러려니 하며 애써 맞춰가는 것 같다.

간만에 스팀잇에 글 올려본다.

다음 글에는 드론으로 찍은 영상들 편집해서

소소한 멕시코의 일상을 남겨보려한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삶을 살기를 바라며

나역시 그러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한다.

#mexico #helper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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