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콘온라인입니다.
스티밋을 신청하고 한 몇주 지난것 같은데 오늘 아침에 출근을 하고 이메일을 쳌업하였는데 스티밋에서 내 계정에 대한 절차가 거의 끝나서 이메일 보내는 거라고 마지막 단계만 진행하면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해서 부랴부랴 마지막 단계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비밀번호는 왜이렇게 긴지 이걸 어디다 써놓지 않으면 절대 기억할수 없는 엄청난 길이에 놀랐습니다. 어쨌거나 새로 시작한 기념으로 포스팅을 하나 하고 오후가 된 지금 저는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인터넷 기사중에 최근에 관심있게 보았던 윈도우10 10월 업데이트시 발생한 오류로 업데이트를 며칠간(?) 미룬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미 올해 4월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한번하였고 올해 마지막일거 같은 대규모업데이트인데 무슨 큰일이라도 났나해서 보니 이 10월 업데이트를 적용하면 내가 작성한 문서가 싹 날아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미 체험 프리뷰버전에서도 계속 나오던 얘기였는데 이를 무시하고 업데이트를 하다보니 문제가 발생한거였네요. 근데 뭐 대규모 업데이트를 하면 알수 없는 이런저런 문제들이 나와서 바로 바로 패치를 또 내곤하는데 이번 건은 좀 심각한 거였나 봅니다. 사실 내가 당사자가 아니어서 그렇지 만약에 내가 당사자 였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내가 그동안 작성해오고 보관해오던 문서들이 싹 날아갔다(?) 고 생각하니 뭐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일이 아니더군요.
만약 당사자가 연구하는 직종이거나 하면 이건 백업을 해놓았을거라고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백업이 없다면 난리나는거죠...
아무튼 마이크로소프트쪽에서도 대량으로 배포하기전에 배포를 중지해서 그나마 사건을 키우지 않았다고는 하는데요.. 큰 업데이트가 있을때는 마루타가 되지말고 좀 늦게 업데이트를 받는것도 방법이긴 한데 이건 업데이트가 강제로 되버리니 이렇게 대처할수도 없고...백업만이 답인가요 ㅋㅋ.
그리고 또보면 윈도우10이나 맥쪽에 모하비나 OS기능이 비슷하게 업데이트가 되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다크모드라든가 윈도우 10에서 셀폰하고 통합하는거라든가. 사실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한테는 셀폰에 전화가 오면 모하비에서도 받을수 있고 윈도우에서도 받을수 있고 하는 기능은 사실 필요없습니다. 그냥 일본차 캠리나 CR-V정도만 타고다녀도 되는데 벤츠타라고 하는거죠.
오해하실까바 부연하자면 여기 미국에서는 일본차는 그냥 대중차입니다. 고장안나고 싸고... 현대차, 기아차도 요새 잘나와서 외국인들도 좀 타고 다니기도 하더라구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10이전에는 매번 새로운OS를 내놓으면서 비싼돈주고 사라고 했는데 윈도우10부터는 버전업이 아니고 그냥 윈도우10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대규모 업데이트 방식으로 한다고 하니 한번 사면 더는 부담이 안되니깐 좋긴하더라구요.
내년에도 계속 대규모 업데이트는 계속되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 화이팅하시고 좀 더편리한 세상으로 가는 인프라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