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화폐는 재화를 구매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었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화폐의 기능뿐만 아리나 그 나라를 상징하는 디자인적 요소도 중요해졌습니다. 화폐는 그 나라의 역사, 문화, 자연과 함께 국민의 정서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하나의 상징가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물에 젖지 않는 지폐, 호주

Reserve Bank of Australia

호주는 세계 최초로 물에 젖지 않는 지폐를 만들었습니다. 바로 플라스틱으로 만든 지폐입니다. 현재 지폐 대부분은 많이 접었다 펼 수 있고 잉크가 잘 먹는 면섬유로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위조나 손상이 쉽고 세균이 번식하기 좋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호주에서 만든 플라스틱 지폐는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지폐는 잘 찢어지지 않고 물로 씻을수도 습니다. 또한 특수잉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위조가 어렵고 다른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으로 뉴질랜드, 캐나다, 베트남 등도 플라스틱 지폐로 교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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