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써야할 것 같아 스티밋에 들어왔어요.
돈이 없는건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이전에 사고싶은걸 살 수 있었던 생각도 지금은 무조건 사지 못한다는 생각부터 떠오릅니다.
먹고 싶은것보다 일단 참자라고 생각하고.
사람 만나는게 무서워집니다.
피해자들끼리 서로 의심합니다.
사기 친 사람을 고소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회생을 시켜 돈을 다시 받아내는게 먼저 아니냐고 합니다.
저는 답답해요.
제가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회사에 출근하여 멍하니 컴퓨터 화면만 보고 있는 제가 뭘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사기를 친것도 아닌데.
제 마음이 지옥입니다.
당장의 생활비가 없어 한파가 온 18년 12월 27일, 난방기를 꺼놓고 지내고 삽니다.
휴지를 사기가 너무 겁납니다.
물을 먹는것도 무섭습니다.
피부가 찢어지는게 아닐까 싶을만큼 차가운 공기가 저를 휘감습니다.
그저 눈물이 멈추길, 손떨림이 멈추길, 누가 나를 구원해주길.. 그렇게 빌며 잠이 들었습니다.
Welcome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
hello thanks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