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에서 '돈'을 쓰는 방법

in monry •  7 years ago 

사람들을 만날 때 ‘돈’을 쓰게 된다.

규칙이 정해져 있지 않은 모임이라면 만났을 때 차나 식사비를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게 된다. 나 같은 경우에는 내가 먼저 내거나 나누어 내거나, 만약 다른 사람이 냈다면 기억 했다가 다음에는 내가 꼭 내도록 하는 편이다. 계속 사주거나, 계속 얻어 먹거나 할 때는 ‘돈’을 떠나서 그 사람과 특별한 관계일 때 가능하다.

‘돈’이 아닌 다른 무엇 ‘사랑’이나 ‘재능 기부’등 일 때 만남이 지속 되지, 이유 없는 일방적이고 계속적인 한 사람만의 지출은 관계가 깨지기 쉽다.

내가 아주 아주 부자여서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서 무엇을 하던 죽을 때까지 전혀 돈 걱정을 안 할 수 있다고 한다면 어떨까?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그 때는 내가 항상 낼 수 있다!!

그렇지가 않으니까 생각해보자. 사람과의 관계에서 돈을 어떻게 써야 할까?

첫째, 인색 하지도 말고 과 하지도 말고 특히 민폐를 끼치지 말자. 인색한 느낌을 갖게 하는 사람은 만나면 불편하고 불쾌해진다. 간혹 돈을 과하게 쓰는 사람을 보면 불안하면서 신뢰도가 떨어진다. 다른 사람에게 아주 조금이라도 손해를 주고 피해를 준다는 것은 나쁜 것이다. 그리고 스스로에게도 바람직하지 못하다. ‘자립’이란 인간으로서의 ‘자존’이다.

둘째, 도리를 다하며 경조사비를 잘 챙기자. 부모형제, 자식에게 많이 할 수 있다면 더 좋고 어렵다면 최소한의 예의를 다하자. 자기가 준 것은 잊더라도 받은 것은 꼭 돌려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자. 그리고 경조사비를 받았을 때는 식사나 차를 대접한다든가 시간이나 경제적인 형편이 안된다면 문자나 편지로라도 꼭 감사한 마음을 전하자.

세째, 자기 자신에게도 투자하자. 외모를 깔끔하게 하고 자신을 위해서 필요한 것도 구입하고, 취미 생활도 즐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길다면 긴 인생 웃으며 기분 좋게 살 수 있다..

네째, 작은 기부라도 하면서 살자. 어렵다면 겨울이 왔을 때 처음 보는 구세군에게 100원이라도 낼 수 있는 마음으로 살면 세상이 더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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