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의 리뷰를 짧게 가져와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감상 리뷰이기 때문에 객관적이지 않을 수 있고요.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셨지만 후에 보실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살포시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
본 내용 전에 먼저 간단한 줄거리부터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혼 후 육아와 생계를 혼자 책임져야 하는 워킹맘 지선은 헌신적으로 딸인 다은이를 돌봐주는 보모 한매가 있어 늘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지선은 보모 한매와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것을 알게 된다. 지선은 뒤늦게 경찰과 가족에게 사실을 알리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지 않고, 오히려 양육권 소송 중 일으킨 자작극으로 의심을 받는다. 결국 홀로 한매의 흔적을 추적하던 지선은 집 앞을 서성이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주변 사람들의 이상한 증언들로 더욱 혼란에 빠지게 되고, 한매의 실체에 가까워질수록 이름, 나이, 출신 등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다.」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는 소재 자체는 진부할 수 있었으나 그 안에 담긴 의미와 그 의미를 살리는 공효진(한매)과 엄지원(지선)과 같은 배우들의 연기력이 빛을 발한 영화였습니다. 주된 주제는 아이에 대한 엄마의 모성애가 어떤 형태로, 어떠한 정도까지 나타날 수 있는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살짝 불편하기도, 답답하기도 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굉장히 많은 생각을 들게 하기도 했습니다. 아이에 대한 엄마의 모성애를 다룬 영화는 많이 있습니다. 사실상 굉장히 자주 쓰이는 주제 중 하나죠. 하지만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 속의 모성애는 다른 영화에서처럼 감성팔이의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 모성애에 대하여 질문을 던집니다.
자신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도 모성애 하나로 딸을 붙들고 있는 지선의 행동과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서 무엇이든 희생하였으나 결국 딸을 잃게 된 이후 자신의 딸과 닮은 다은을 납치해 달아나려는 한매의 행동은 과연 올바른 것이었을까? 모성애를 가지게 된 여성은 아이를 위해서 어떤 행동까지 할 수 있는 지에 관해서와 그것은 도덕적으로 옳고 그름을 가를 수 있는 문제인가?에 관한 질문이 끊임없이 떠오르는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였습니다.
와 줄거리 보고 궁금해서 시간 되면 한번 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글 잘보고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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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고싶어지는군요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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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잼나게 본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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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3일치 다 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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