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imemi 김엠이에요~
드디어 보고싶었던 신과함께 영화를 보고왔어요!
웹툰은 보지도 않아두고 신과함께1편을 보고 난뒤에 너무 재미있던 기억이 있어서 꼭 보고싶더라구요 ㅠ ㅠ 못보고 넘어갈줄만 알았지만 드디어 보게되었어요! 인기가 있어서 오래 하더라구요 ^.^
어쩌피 대부분께서 알고 계시겠지만, 강림역의 하정우를 주축으로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그리고 이번편에서는 마동석까지 합류했다고 해요!
웹툰의 내용도 모르고 해서, 대체 마동석이 여기서 어울릴 역할이 뭐있지?
의문이었지만 영화를 보자마자 너무 잘어울려서 놀랐어요 ㅎㅎ
1편에서 원귀가 되었던 수홍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귀인이라고 말하며
49일동안에 이 증거를 수집해오겠다고 말한다. 염라대왕은 그러는 대신 한 노인을 저승으로 데려올것을 명령한다. 거기는 집에서 모시고 있는 신이 있는데 그 신이 할아버지를 너무 보호하고 있어서 가는 저승사자 족족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강림은 수홍을 데리고 마지막 심판을 받으러 가는 길까지 안내하고, 덕춘과 해원은 상주신을 모시는 단지를 찾으러 간다. 하지만 그 상주신 역시 원래는 저승사자였던 것! 강림,해원,덕춘이 왜 죽게 되었는지 이유를 묻게 되고 이 셋은 결국 자신의 과거를 알게된다.
조금 더 이야기하면 스포가 될 것같아서..ㅎㅎ 여기까지만해야겠어요!!
저야 너무 재미있게 봤지만, 이렇게 세세하게 내용을 알고 난 후 보신다면 화날것 같은 마음 100번 이해가 되거든요 하핳...
1편을 봤을때는 정말 오열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그러려나 싶어서 팝콘도 안사고 콜라도 안사고 들어갔는데 사실 울지 않았어요. 그럴 부분도 없었구요 ㅠ_ㅠ 하핳.. 그래도 구성도 알차고 좋았던 영화긴 했어요.
마동석도 너무 역할에 잘어울렸고 특히 주지훈이요. 사실 주지훈이 나오는 영화를 잘 보지도 않았어서 그런것인지는 몰라도,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보지는 못했어요. 그 역할이 좋았던것도 있겠지만 뭔가 사람적인 매력이 느껴지더라구요. 역시 김향기는 너무 귀여웠구요! 처음 볼때가 마음이었던 것 같은데... 1000만영화 1000만영화 하더니 한국인이 좋아하고 솔깃해 하는 주제들과 내용들이었던것 같아요.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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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봤는데. 마동석의 대사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더라구요.
나쁜 사람은 없다는거 나쁜 상황이 있을 뿐이지. 나쁜 상황도 결국 사람이 만드는 것 아닌지.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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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부분에 뭔가 음... 하며 좀 생각에 잠겼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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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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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부산은 조용히 지나갔네요!! 피해없으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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