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브리짓 존스의 일기 [Bridget Jones's Diary, 2001]

in moviesteem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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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imemi 김엠입니다.
오랜만에 브리짓존스의 일기를 봤어요. 처음 오픈 했을당시에는 뭣도 모르는 11살 꼬맹이었으니 이 내용을 이해하기엔 무리였겠죠? 하핳...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된 영화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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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젤위거, 콜린퍼스, 휴그랜트..주연들이 이렇게나 빵빵했어요.

내용은, 아마 저보다 더 세세하고 개인적인 감정을 담아서 이야기 하실 수 있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ㅠㅠ
32살이 되는 브리짓은 온 동네의 아주머니 아저씨들의 참견을 들어야 하는 새해 파티를 가기 싫었지만, 어쩔 수 없이 참석하게 된다.
그러는 도중 잘나가는 변호사인 마크다시[콜린퍼스]를 소개 받게 되었지만, 골초에 알콜 중독자라는 소리를 듣고 모독을 당했다고 느낀 브리짓은 일기에 최악의 남자였다고 기록을 하고, 자신은 최고의 남자와 만날 것이라고 쓴다.
그 최고의 남자는 자신의 직장상사인 다니엘[휴그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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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야한 메일을 주고 받으며 직장 상사 그 이상의 만남을 해온다.
하지만 알고보니 다니엘은 이미 약혼한 여자도 있던 사람.
브리짓은 충격을 먹고 자신의 생일에 친구들과 보내며 행복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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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도중 마크다시와 계속 부딪힐 일이 생기고, 자신이 마크다시에게 관심이 생기는 것인지 무엇인지 감정을 모르고 있다.
하지만 마크다시는, 브리짓에게 그냥 브리짓이 어떻든 브리짓을 자체를 좋아한다고 고백을 한다. 알듯 말듯한 감정들로 브리짓은 고민하게 된다.
자신의 생일 파티에 와준 마크다시를 받아들이고 연인감정으로 받아들이기로 하지만 그 순간에 다니엘이 집으로 방문하게 되는것!!
다니엘은 마크다시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하고, 결국은 몸싸움으로까지 이어진다. 브리짓은 그 순간에 다니엘을 끌어안고 그만두라 그러고, 마크다시는 기분이 상해 돌아선다. 다니엘은 브리짓을 잊을 수 없었다고 말하며 다시 시작해보자고 하지만, 브리짓은 그런 말만 믿고 모든 것을 돌이켜 모험을 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며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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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은 자신이 실수했다는 것을 알게되고, 파티에서 마크다시를 만났을때 고백한다. 시간이 흐르고 친구들은 브리짓을 위로하기 위해서 프랑스로 여행을 제안하고, 여행을 가려고 길을 나서다 집앞에서 마크와 마주친다.
결국 둘은 다시 행복하기로 하고 여행은 포기하게 된다. 집으로 들어섰을 때 마크는 브리짓이 옷을 갈아입는 동안, 브리짓이 써둔 일기를 발견하게 되고, 자신의 욕을 쓴 일기를 보게된다. 아..참 그랬지 하며 결국은 돌아서게 된다. 나가는 소리에 나와본 브리짓은 자신의 일기를 읽은 것을 발견하고 한겨울에 속옷차림에 가디건 하나를 걸치고 뛰쳐나간다.
마크를 발견하고 자신의 일기니 아무이야기나 했다고 고백한다.
마크는 응.. 그래서 이제 좋은 이야기만 쓰라고 다이어리를 하나 샀어라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영화는 끝이난다.
다 보고 난뒤에 아 예전 영화라 그런가 아니면 극 중 내용이 그래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유난히 담배 피우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뭔가 섹스앤더시티의 내용을 축약해놓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어릴때 이해 못한 내자신이 충분히 이해가 됐다 하하..
당연히 생길 수 있고, 싱글인 모두들 공감을 할 수 있는 내용이라서 빠져들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 내가 당장에 싱글이었다면 아마 더더욱 공감하면서 보았을 것 같다. 싱글이 아니어도 이렇게나 공감이 되는데 말이다..^^;; 너무 오랜만에 봐서 기분 좋았던 영화 브리짓존스의 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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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달달하네요... 이제 좋은 이야기만 쓰라고 다이어리를 하나 샀다니... 아... 나도 누군가에게 다이어리 하나 사주고 싶네.ㅎㅎ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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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그부분이 너무 달달한 엔딩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