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 남양주에 있는 [강가의 추억] 이라는 셀프 바베큐장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는 개인적으로 컨디션이 안좋아서 많이 쉬고 있었는데,
목요일 밤에 갑자기 와이프님께서 바베큐 먹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그 전에 사전 선거도 했으니, 선거일 껴서 팬션에 가자고 했더니 돈이 많이 든다고 거절했었거든요.
재방송으로 본 맛있는 녀석들 을 보고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싶다고 빨리 알아보라는 명령을...
금요일 부랴부랴 알아보기 시작해서,
가장 거리가 가까운 남양주로 예약을 했습니다.
맛있는 녀석들은 가끔 일요일 밤에 재방송을 보곤 했는데,
먹방 중에서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배불러도,
이 녀셕들이 먹는 방송을 보면 무언가 먹어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밤늦게 치킨도 시켜먹기도 하고, 해물 라면을 끓여 먹은 적도 있습니다 ;;;;;)
바베큐장에서 먹는 고기는 어떻게 구워도 맛있으니 패스~~~~~
그 날의 백미는 맛있는 녀석들에서 나온 꽃게 구워먹기 입니다.
마요네즈를 넣어서 구우라고 했는데, 느끼한 맛을 싫어하는 편이라서,
그냥 호일에 싸서 고기 구우면서 옆에 올려 놓았습니다.
(사진 올릴 생각이 없어서 굽는 사진은 없습니다.)
이것도 기술이 필요하더군요.
처음에는 고기와 함께 올려서, 언제 익는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김이 새어 나오면 먹으라고 했는데,
워낙 큰 게를 굽다보니 김이 안올라와서 오랜동안 구웠습니다.
둘째가 열심히 먹고 있네요. 워낙 게를 좋아해서요.
가족들이 정말 맛있다고 먹고 있었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게는,
열심히 호일로 싸서 조금 약해진 불 위에 바로 올려놓았습니다.
조금 지나자 김이 나오기 시작해서 바로 끄집어 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익더군요.
아~~~
첫번째 게가 맛있다고 먹었었는데, 이것 차원이 다른 맛이더군요.
불에 직접 닿아서 구워져서 그런지 숯향기도 나고,
살도 탱글탱글 정말 식감도 일품이었습니다.
물론 살을 발라서 줘야 하는 저의 손은......흠.......
바베큐장에 가실 때, 호일과 꽃게 준비해서 가보세요.
다른 해물보다 훨씬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해서 저는 스팀잇 1주일 휴식을 취했습니다 ^^*
스팀 가격이 많이 떨어졌더군요.
더 매입해야 하는데~~~~~~~~~돈이 없네요....
음식 때깔이 장난없네요 ㅋ참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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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먹으면 뭐든지 맛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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