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캠 @taekem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음식을 적어도 본고장에 가서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요즘 체인 음식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새마을 식당, 그램 그램, 서가앤쿡, 미즈팩토리, 맛찬들, 커피명가, 설빙... 등등
식사 뿐만 아니라 커피, 디저트류까지 다양합니다.
사람들이 이런 체인점을 찾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가격 대비 맛과 품질이 안정적이다."
일 것입니다.
하지만 꼭 체인점이 음식의 맛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큰 회사에 의해 만들어진 체인점은 각 지점별로 다 비슷한 맛을 내지만,
소규모 창업으로 시작해서 발전한 체인점의 경우에는 맛과 품질이 다소 차이가 심하더라고요.
얼마전에 겪은 일입니다.
대구 본가에 갔다가 누님의 추천으로 소고기 무한 리필점에 간적이 있습니다.
그때 먹어보고 엄청 만족해서 여기저기에 맛있다고 소문을 냈습니다.
윤기가 좌르륵 흐르고, 다양한 부위를 넉넉하게 담아준다.
누가 보아도 신선한 고기이다.
저는 나중에 알았습니다만 여기가 대구 본점이었습니다.
그리고 본점뿐만 아니라 다른 지점도 몇 번 더 가보았는데, 항상 만족스러웠고 맛있었습니다.
몇번을 리필해도 이렇게 넉넉하게 준다. 여기는 대구내 다른 체인점.
하지만 처음 언급했듯 모든 지점이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회식을 한 번 한적있었는데, 하도 맛있다고 소문을 냈더니 다들 무쏘로 가자고 결정이 났습니다.
그런데 정말 대실망했습니다. 직접 보시죠.
누가 봐도 질겨보이고, 육즙도 없이 말라버린 상태. 심지어 양도 적다.
이런 성공한 먹기리 사업은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품질도 좋기때문에 사람들이 찾는건데, 이 체인점의 경우에는 아이디어만 채용했을뿐 품질은 갔다버린 곳이었습니다.
이런 곳은 순간은 흐름에 편승하여 벌 수는 있겠지만, 오래가지는 못할겁니다.
역시 음식은 적어도 본고장에서 먹어야한다는걸 글쓰면서 다시금 느낍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먹스팀때 가게 주소를 쓰시면 먹스팀지도 만들기 봇이 와서 보팅도 해드릴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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