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스팀 / 망원동, 망원역 ]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맛집, 라멘베라보(Ramen Beravo).

망원동 라멘베라보 (Ramen Beravo)

주소 : 서울 마포구 망원동 385-39 삼운빌딩
영업시간 : 매일 11:30 - 20:30Break time 14:00~17:00
일요일 휴무(명절 휴무)

베라보 시오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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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기입니다.

오늘은 수요미식회에서 나왔던 라멘맛집

라멘베라보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라멘을 처음으로 드셔보셨나요 ?

저는 일본라멘 하면 항상 진한 국물의 돈코츠라멘만 먹었었습니다.

근데 망원동에 한참 다닐때쯤 라멘베라보를 접하게 되었는데

색다른 매력의 라멘을 먹을 수 있었어요!

처음에 봤을땐 약간 신비로웠습니다!

식당인데 외부에서 내부가 잘 안보여서

저 나무 기둥 사이로 뚫어져라 쳐다보면

안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 보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진이 어두워서 잘 안보이실 수도 있지만

베라보의 내부입니다.

잘보시면 오픈키친인걸 알 수 있는데요

대단한점은 정말 한치의 숨은 공간없이 모두 오픈이에요

그만큼 위생에대한 자부심이 뛰어난 가게라는 점이죠

주방도구들 부터 손님에게 나가는 젓가락과 냅킨까지

모두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습니다.

아주 깔끔한사람의 집을 방문한 기분이 들어요 ㅋㅋ

(지인들의 우정출연)

인테리어는 이런 느낌입니다

벽은 하얗지만 테이블과 의자는 원목 느낌이구요

따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없고 바테이블만 있습니다.

손님이 주방을 전부 들여다 볼 수 있는데요

먹을 땐 몰랐지만 생각해보니 엄청나게 신경쓰지 않으면

불가능한 수준의 청소 수준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자신있다는 말이기도 하겠죠?

처음 라멘을 받았을때는 조금 당황 했던 것 같습니다.

'왜 국물이 맑지? '

이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는데요. 그 전까지는 진하고

사골국물의 느낌이 나는 곰탕같은 국물의 라멘만 먹다가

라멘베라보의 라멘을 처음 받아보고는 좀 놀랐었습니다.

하지만 국물을 한입 들이키고 나서는 다른의미로 놀랐었습니다.

깊으면서도 본연의 매력이 있는 국물맛이었어요.

시오라멘은 소금으로 맛을 낸 육수

소유라멘은 간장으로 맛을 낸 육수를 쓴다고 합니다.

둘다 특별한 재료를 쓴다고 하는데 비법이 궁금하네요 ㅋㅋ !

이전에 진한 국물에 익숙해 있던 저에겐

정확한 비유로 비빔냉면만 먹다가 평양냉면을 처음먹은 사람의 충격과도 같았습니다.

왜 수요미식회에 나왔는지 한입먹고 알만한

정돈되고 깊은 맛이었습니다!

이건 나중에 혼자 갔을 때 먹었던 특선라멘인데요

무슨차이가 있냐면 차슈옆에 하얀 고기가 보이시나요?

닭고기로 만든 차슈라고 하는데 항상 돼지고기 차슈만 봤는데

이날 닭고기 차슈를 처음봐서 조금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한입먹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야들야들하면서 입에 넣으면 사라질만큼 부드러워서

몇점 안들어 있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ㅜㅜㅜ

개인적으로는 처음 가보셨다면 특선라멘을 추천해드립니다.

망원동 수요미식회 맛집

평일에는 웨이팅이 많이 길지 않으니

시원하고 깊은 국물맛을 느끼고 싶을땐

망원동 라멘베라보를 드셔보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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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때문에 외출이 두려워지는 요즘입니다 ㅠㅠ
다들 건강관리 잘하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