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영화 '가타카'를 보고나서

in newbie •  6 years ago 

안녕하세요 JS 입니다!! 드디어 기말고사가 끝났습니다! 지겨웠던 시험기간이 지나가니 마음이 편해지네요ㅎㅎ 요즘 학교에서 생명과학시간에 선생님이 '가타카'라는 영화를 조금씩 보여주시는데 저는 끝까지 영화를 보고싶어서 집에서 혼자 다 봐버렸습니다.. 이 영화는 1997년 미국에서 개봉했고, 한국에서는 1998년인 1년뒤에 개봉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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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 나오는 배경은 미래세계이고 이 세계에서는 모든 인간이 인공수정을 통해서 태어납니다. 인공수정은 정자와 난자에서 유전인자를 분석해 가장 뛰어난 세포들로만 결합을 시켜 사람을 태어나게 합니다. 태어난 후 걸릴 수 있는 질병들의 인자는 모두 제거하여 건강하고 똑똑한 사람이 나오게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정상적으로 성관계를 통해 아이를 낳는 것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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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빈센트는 그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분만을 통해서 태어나게 됩니다. 태어나자마자 의사는 피 한방울로 그의 수명을 예측하고 걸릴 수 있는 병들에 대해서 확률을 말해줍니다. 부모님들은 그의 예측수명30살과 높은 확률의 질병 가능성을 보고 완벽한 인공수정을 통해서 둘째를 낳기로 결정하죠. 그렇게 낳게 된 빈센트의 동생은 똑똑하고 건강하며 형보다 키도 큰 사람으로 태어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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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수영시합을 자주 했었는데 할 때마다 항상 동생인 안톤이 승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우주비행사의 꿈을 가진 빈센트는 부모님이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할것이라고 하였는데 빈센트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몸을 단련하고 지식을 쌓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어느날 동생과의 수영시합에서 처음 이기게 됩니다. 거기서 빈센트는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들어가야 할 우주항공사 '가타카'에 청소부로 일하면서 방법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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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대사가 정말 인상깊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완벽한 인공수정을 통해서 완벽한 사람으로 태어나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시대에 그렇지 않은 사람이 정말 굳은 의지로 행한 노력으로 성공을 향해 다가갈 수 있다는것이 멋지다고 생각했고 지금 내가 사는 세상에서는 노력이라는 것이 정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깨달은 것 같습니다.

희한하게도 저는 요즘 영화보다는 옜날 고전영화에서 더 많은 재미를 느끼고 더 많은 감동을 느끼는 것 같아요! 가타카도 제가 정말 인상깊게 본 영화중 하나가 되었고요! 여러분들도 시간이 되신다면 꼭 한번 이영화를 보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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