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형 게임기업인 넥슨(Nexon)에서
미국 내 암호화폐 결제를 허용한다는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넥슨(NEXON)의 자회사이자 미국 법인인 넥슨 아메리카에서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
넥슨의 주요 인기 게임 서비스들 내에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과 같은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도입한다는 내용인데
우선은 미국 내에서만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이후 다른 나라의 규제나 법안에 따라서
세계 곳곳으로 확장되어 갈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과연 게임 강국에 속하는 한국시장 내에서도
도입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 지
미국 시장에서의 선 도입 모델 성공 여부를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비즈니스와이어의 12월 14일자에 따르면, 넥슨 자회사 넥슨 아메리카는 구매자들이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빈딕투스, 마비노기 등의 게임에서 이더리움(ETH), 도지코인(DOGE), 비트코인(BTC)과 같은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플레이어의 지갑과 거래는 비트페이(BitPay)에서 관리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넥슨이 설정한 가격으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으며, 미국 달러나 암호화폐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암호화폐 가치는 BitPay에서 설정하고 플레이어 지출 한도는 넥슨에서 설정한다.
넥슨 아메리카(Nexon America)의 케니 창 총 책임자는 암호화폐 결제를 수용하려는 움직임이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플레이어 피드백에 의해 동기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결제는 미국 법인에서만 진행되는 것이다. 국내로의 계획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