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의 광고계열사인 이노션이
미래 사업전략 키워드로 CDM을 내세웠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이노션이 발표한 미래사업전략 CDM은
C의 Creative와 Contents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D의 Digital과 Data (디지털, 데이터)
M의 Meta와 Mobility (메타, 모빌리티)
이 요소들이 핵심적인 사업전략이라고 볼 수 있는데
NFT 및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인 위치컴퍼니 및
스튜디오레논과 MOU를 맺고 현대차 NFT/메타버스 사업을 전개중인
이노션은 좀 더 미래지향적으로 본격적인 메타버스/NFT 사업 전개를
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그룹 광고회사 이노션이 미래 사업전략 키워드로 CDM을 내세웠다. C는 '크리에이티브와 콘텐츠', D는 '디지털과 데이터', M은 '메타와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이노션은 6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내외 20여개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미래 사업전략의 방향성을 담은 '애널리스트 데이'를 열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사진)는 이 자리에서 미래 사업전략의 방향성을 담은 CDM을 3대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 대표는 "크리에이티브와 콘텐츠 역량을 한층 강화해 미래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디지털과 데이터의 경우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화된 경험, 디지털 세상을 통해 구현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M에 해당하는 메타와 모빌리티에는 이노션의 차별화한 모든 역량을 한데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모빌리티는 경쟁 기업과 차별화할 수 있는 이노션의 독보적인 가치"라면서 "모빌리티 라이프 속에서 누리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뉴비즈니스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노션은 'C'와 관련해 크리에이티브 밸류체인 구축을 통한 콘텐츠 다각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이노션은 올해 VFX(시각적 특수효과) 기업 스튜디오레논을 인수한 바 있다. 글로벌 톱 수준의 크리에이티브사 더 밀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D'와 관련해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 디퍼플을 인수했는데 이는 이 대표 취임 이후 '기업 인수 1호'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와 NFT 등 새로운 기술을 발굴하고 추진할 조직도 새롭게 만들었다. 이노션은 현대차가 자동차업계 최초로 커뮤니티 기반의 NFT 시장에 진출한 것을 기념해 만든 현대 NFT 세계관 '메타모빌리티 유니버스'의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노션 측은 "NFT와 메타버스는 단순히 대행업이 아닌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노션은 'M'에 관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파트너로서, 콘텐츠 및 서비스 확장 영역을 포함한 '통합 모빌리티 전략'을 함께 발표했다.
△위치기반 모빌리티 광고 솔루션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서비스 △자율주행 특화 광고 콘텐츠 서비스 등을 사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노션은 전통적인 광고대행사의 기능과 영역을 뛰어 넘어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CDM이 또 다른 기회를 가져다 줄 신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션 측은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유럽에도 현지 사무소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이라며 "소셜 운영, 미디어랩, 위치기반 솔루션, 데이터큐레이션 등 국내외 다수 기업들과 인수합병(M&A)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