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형 스포츠 Top 브랜드로 손꼽히는 나이키(NIKE)가
메타버스상에 디지털 운동화 등을 제작하는
RTFKT사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밝혀졌습니다.
이번 나이키의 RTFKT 인수는 나이키 자체의 디지털 사업 또한
메타버스 방향으로 확대할 목적도 포함되고 있어서
나이키도 공식적으로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인데,
글로벌 대형 기업들이 하나둘씩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이제 실물과 디지털 세계 상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져 가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대형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는 메타버스(가상공간) 상의 디지털 운동화 등을 제작하는 RTFKT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RTFKT라는 브랜드에 투자를 하고, RTFKT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발전을 촉진할 계획. 또한 나이키 자신의 디지털 사업도 확대시킬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어 이번 인수가 이 회사의 메타버스 영역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인수 계약 조건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메타버스란 : 인터넷상에 구축된 다수원 참여형의 3차원 가상현실 세계를 말한다. 아바타를 이용해 게임과 음악 라이브, 온라인 콘퍼런스에 참가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나이키는 지난 달 독자적인 메타버스 에어리어 「NIKELAND(나이키랜드)」의 설립을 발표하는 등 이미 메타버스 사업에 뛰어들었다. 또한 ‘NIKE·Jordan·Just Do It·스우시 로고’ 이용 스포츠용품과 운동화 등 다양한 디지털 물품에 대해 미국 특허상표청에 상표 신청도 했다.
RTFKT는 코로나화의 2020년 1월에 친구 3명이서 설립한 크리에이터 주도의 기업으로, 메타버스상에 창설. NFT와 블록체인 인증, 게임엔진, 증강현실(AR)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운동화 등 디지털 제품을 만들고 있다.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디지털 세계의 소유 이력 기록에는 암호화폐 이더리움(ETH) 블록체인을 사용하고 있다.
나이키는 RTFKT에 대해 “크리에이터의 폭넓은 커뮤니티를 위해서, 실물과 디지털 가치의 경계선을 재정의하려고 하는 개척자이다”라고 평가. 또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문화와 게임을 융합한 차세대 디지털 수집품을 전달하려는 것”이라고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