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NT500R5N-X74A 특징 및 SSD 교체 작업 2

지난 첫 번 째 교체기에 이어 내용을 적어내려가 봅니다.

처음 SSD교체를 하기전에는 삼성리커버리 솔루션 버전이 8로 업그에이드 된 상황을 몰랐고
당연히 7 버전인줄 알고 리커버리 솔루션과 파티션구조를 그대로 복사하기 위해 사전 준비
도구인 ADMINTOOL 제작 방법과 디스크 복제에 관해 미리 삽질 을 좀 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버전이 8로 뙇!! 워낙 프리도스 모델을 많이 작업하다 보니
정작 정품 OS 깔린 제품들은 리커버리 솔루션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었는지 무관심 했고
그러다 보니 리커버리 솔루션 7버전에도 디스크 복제 기능이 있었는지 가물가물합니다.
없었던 걸로 기억이...^^
8버전에는 정확하게 디스크 복제 기능이 존재하고 있었고 그전 까지의 고민은 모두 부질없는
것이 되어버렸네요.

처음에는 디스크 복제에 AcronisTrueImage라는 툴을 이용했었는데 디스크 복제 과정 중에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오류를 무시하면 디스크 복제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파티션 구조도
복제가 가능한데 딱 한가지 문제점이 리커버리 솔루션이 제대로 구동되지 않는 다는 겁니다.

이런 삽질을 허무하게 하고 난 뒤 보게된 리커버리 솔루션 8 버전의 디스크 복제기능은
한편으로는 허탈 하지만 한편으로는 무척 반가운 기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서 게시했던 스크린 캡쳐입니다. 제일 오른 쪽 부분에 보면 현재 상태 디스크 복사라는 항목이
또렷하게 보입니다.

이 메뉴를 실행하면 원본 디스크와 대상 디스크가 구분 되어있고 디스크 복제를 실행하게 되면
원본 디스크와 대상 디스크의 용량을 비교 알아서 용량에 맞게 필수 파티션을 제외한 나머지
파티션을 생성해줍니다.

캡쳐에서 보이는 디스크 1이 용량확장을 위해 새로 교체한 500GB SSD 이고 디스크2가 원래 장착
되어있던 256GB SSD입니다. 운영체제가 설치되어있는 C: 드라이브를 제외한 나머지 UEFI 파티션
들은 용량과 배치가 정확하게 일치 합니다.

기존 번들 SSD와 교체할 SSD 디스크 복제를 위해 사용된 USB외장케이스와 연결한 모습입니다.

여기까지 SSD교체와 디스크 복제가 정상적으로 끝이 났습니다.
이제 정상적인 부팅이 가능한지 확인을 하고 윈도우 설치를 마무리 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정상적으로 윈도우 설치가 끝났고 교체된 500GB SSD에 출시 때 기본 장착 된 1TB HDD까지 모두
인식이 제대로 되고 있습니다.

이로써 SSD교체와 윈도우 설치 작업은 무사히 마쳤고 나머지는 장치 드라이버 설치와
리커버리 솔루션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인데 여기서도 몇가지 특이점? 주의점이 있습니다.

보통 기존의 삼성 제품들은 SW Update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장치 드라이버와 PC 관리
유틸을 자동을 다운로드 받고 설치를 하게됩니다.

이번 노트북 역시 마찬가지로 드라이버 설치를 진행했습니다. 다만 삼성에서는 윈도우
앱스토어에 별도의 SW Update 앱을 등록해 두고 있습니다. UI정도만 다르지 기본적인
사용 방법은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간혹 윈도우 기반 SW유틸과 앱스토어상의
유틸에서 장치 드라이버의 버전 업데이트가 약간 다르게 나타나거나 바이오스, SSD
펌웨어 업데이트 관련 항목이 어떤것은 보이고 어떤것은 보이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는
하더군요. 앱이던 윈도우용 유틸이던 둘다 설치해서 비교를 했고 둘 중 하나의 공백을
메울 수는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윈도우10에서 리커버리 솔루션 8 버전은 더이상 윈도우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공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보통 SW Update에서 PC관리 유틸로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
하도록 되어있었는데 리커버리 솔루션 역시 앱스토어로 이동했습니다.
윈도우 앱스토어에서 검색해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 해야 리커버리 솔루션을
윈도우 상에서 바로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노트북 SSD 교체와 윈도우 설치 복구솔루션 설치 및 윈도우 백업까지 모두
정상적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스팀잇이다 보니 왠지 글이 더 두서 없어진 것 같습니다.
보충 할 부분이 있다면 다시 수정 해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