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여행지] 오키나와 중부 아메리칸 빌리지

in okinawa •  7 years ago 

원래 저희 여행 계획은 둘째 날 슈리성, 다미우둔, 시키나엔을 돌고

셋째날 아메리칸 빌리지를 도는 것인데 둘째날 비가 어마무지하게 쏟아지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아메리칸 빌리지로 이동을 했답니다.

아메리칸 빌리지는 오키나와에 주둔한 미군들을 대상으로 한 가게들이었는데

이제는 완전히 커져서 하나의 관광지가 된 곳인데요. 가는 길에 미군 기지가 어마무지하게 넓게 있구요

실제로 아메리칸 빌리지에는 미군들이 많이 눈에 띄더라고요.
20180108_135741(1).jpg
20180108_141007.jpg

오키나와 하면 역시 눈물이 주룩주룩에 나온 회전대관람차!

1번 회전차를 타는데 800엔인 이 대관람차는 총 15분이 소요되는 오키나와의 명물이랍니다.

저는 밤이랑 낮에 두 번 다 타봤는데 나름대로 모두 매력이 있어요 ㅎ

20180108_134632.jpg

대관람차 아래에는 오키나와에서 가장 싼 다이고쿠가 있답니다!!!

다이고쿠에서 잔뜩 쇼핑을 한 우리 딸들. 키티 앞에서 인증샷도 ㅎㅎ

20180108_141450.jpg

20180108_141537.jpg

대관람차 아래 2층에는 오락실이 있는데, 딱 7세 이하 아동들을 위한 놀이기구가 많아요 ㅎㅎ

우리 딸들도 너무 행복해 했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반팔 반바지를 입어도 춥지 않았지요........-_-;;;

20180108_164114.jpg

아메리칸 빌리지 내의 상가 탐험도 하구요

(이렇게 곳곳에 포토존이 있었답니다 ㅎ)

20180108_172153.jpg

일본식 식당에서 밥도 먹었어요.

자릿세 600엔이 있어서 충격받은 저......(먼산)

모든 식당이 다 있는 건 아니고, 저희가 들어간 식당이 맥주집이었나봐요.

스키야키와 오키나와 소바를 먹었는데 3000엔, 그런데 자릿세까지.....(먼산)

그래서 어딘지는 소개하지 않겠습니다.

20180108_190303.jpg
그리고 하루의 마무리는 온천 우유로...ㅋㅋㅋ

온천 우유는 100엔인데요, 입구가 종이로 얕게 붙어있어요. 그래서 '아, 이건 오키나와 우유다!!'하면서

신나게 벌컥벌컥 드링킹 ㅋㅋㅋ 다섯병이나 마셔서 5000원 ㅠㅠ 하고 있었는데 다음 날 아침에 보니

모두 매진되었더라고요. 맛있고 신선한 우유 ㅎㅎ 여러분도 꼭 드시고 오세요.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