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C마켓, 큰 손들의 거래시장은 따로 있다

in otcmarket •  6 years ago  (edited)

큰손들의 움직임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큰 영향을 미칠까요? 일례로 일본 도쿄의 큰 손 노부키 고바야시 사례는 유명합니다. 그가 약 2만여 개의 비트코인을 일반 거래소를 통해 내놓자 비트코인 가격은 최저를 기록했고, 다시 매각하자 시장은 출렁했습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이 몇몇 큰손에 의해 크게 동요할 수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지만 큰손들이 움직이는 시장은 사실 따로 있습니다. 심지어 일반 거래소에 큰 영향을 미치지도 않습니다. 바로 OTC마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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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bank

OTC마켓이란?

'Over The Counter'의 약자입니다. 해석해보면 장외시장, 일반적인 암호화폐 거래시장 밖을 말합니다. 시장 거래의 1%, 일명 큰손들이 이용하는 시장이라 일반 투자자의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 위치합니다. 이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거래방식입니다. 일반적인 거래소는 불특정 다수 간의 거래가 기본입니다. 하지만 OTC마켓은 주로 일대일 또는 P2P 형태를 추구합니다. 거래량도 기본 8천 만원 이상 혹은 억 단위부터 시작합니다.

OTC마켓, 큰손이 몰리는 이유는?

현재 암호화폐 거래량에서 OTC마켓시장은 전체 25%를 차지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OTC마켓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 큰손들이 몰리는 이유는? 바로 암호화폐 시장의 시장 변동성 때문입니다. 일반 거래소에서 '큰' 손들의 '큰' 거래로 나타나는 급격한 시장 변동의 피해는 고스란히 본인에게 돌아옵니다.

예를 들어. 한 투자자가 10억원으로 1000만원 시세의 비트코인을 구매하려 합니다. 일반적인 계산이면 총 100 BTC를 구매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투자자가 일반 거래소에 큰 수량의 주문을 넣는 순간, 시장은 수요의 증가라고 판단하여 거래가는 큰 폭으로 상승합니다. 1010만 원, 1020만원. 점차 증가하여 결국 최종 거래량은 100 BTC가 아닌 목표한 구매 수량에 크게 미치지 못한 채 마무리 될 것입니다. 그러나 OTC마켓을 통해 거래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OTC마켓은 일반 거래소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대량 거래를 손 쉽게 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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