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관찰드로잉-소통
2018-03-23(쇠날)
해외스승 요하임의 자연관찰 드로잉 워크숍을 진행했다.
처음에 요하임이 한국말을 써서 안도를 했다.
그것도 잠시 영어로 수업을 진행했다.
나는 ppt에 나오는 드로잉들을 보며 이해하려 노력했다.
말 그대로 자연관찰 드로잉이었다. 우리는 밖으로 나가서 낙엽과 돌, 나뭇가지들을 주워왔다.
그것들을 보며 드로잉을 했다. 작업실에서 그렸던 나무 드로잉이 생각났다.
요하임의 설명을 제대로 듣지 않고, 세세하게 그려나갔다.
반쯤 그렸을 때, 요하임이 너무 세세하게 그리지 말고, 형태만 그리라고 했다.
자세하게 그리는 건 다음 수업 때 한다고.
소통이 문제다.
공공. 강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