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학-관계
2018-03-23(쇠날)
동의학이라 하면 한의학과 조선시대가 생각난다. 관상이나 혈자리를 배울 것 같았다.
오늘 배운 수업 내용은 생각과는 달랐다. ‘커뮤니티’ 라는 단어가 자주 나왔다.
동의학은 주체에 대한 공부다. 주체에 따라 배움의 대상이 달라진다.
90년대에는 철학이 주체가 됐다.
그리고 대학입시, 논술, 경영, 디자인, 프로그래밍. 현재는 ‘커뮤니티’ 가 주체의 대상이 되었다.
커뮤니티는 관계다. 과거 커뮤니티는 틀이 정해져 있었다.
10대엔 학교, 20대는 대학, 결혼, 30대는 자녀, 취업. 하지만 시대는 틀이 깨졌고, 다양해졌다.
알 수가 없다.
내가 이해한 내용은 여기까지다. 스승의 설명이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동의학 수업은 갈수록 출석률이 낮아진다고 하는데, 내가 그럴까 우려된다.
스승 몽피 말한다. 동의학은 즐기라고...
공공. 강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