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내가 잘 살고 있는 걸까 물음이 생긴다
모르는 것, 모호함, 모순투성이인 것을
부정하기만 하고 있진 않은가
필요 이상으로 시달리고 있는 건 아닐까
내가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 못본 척하고 있진 않은가
끝도 없을 물음들만 늘어난다
.
이러한 물음들이 시야를 가리고
나를 가두는 것만 같다
놓치고 있는 게 너무 많을까 두렵다
너무 많은 것을 바란 나머지,
나를 너무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