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 벤치에 앉아 기타를 튕기며

in penguin •  6 months ago  (edited)

우리는 벤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내가 만든 멜로디 위에 너에 대한 가사를 얹었고, 너는 곡의 분위기가 부드럽다고 말해줬다.

마치, 적재 노래 같다나 뭐라나 ... ㅋㅋㅋㅋ

너의 진심 어린 칭찬 덕분일까

나는 왜인지 모르게 더 들떴던 것 같다.

덕분에 우리는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더 가까워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오늘의 감정이 ,

나만의 착각이 아니었길 바래본다.

너도 나처럼 ,

흐뭇했길 바래본다.

2024년 6월 18일 화요일 PM 10 : 45
penguin-lovers 乍

✍️ #3 - 벤치에 앉아 기타를 튕기며.jpg

좋은 소식, 기다리겠다고 말하는 그 아이의 마음이 너무 감사하게 와 닿았습니다.

왜인지 모르게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솔아, 고맙다 !

그 아이에게 제 꿈을 말할 때 느꼈던 떨림이 아직도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긴장되었던 것 같은데, 그 아이의 낭만 있다는 반응을 보고 저는 기분이 좋아졌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이어지는 구절은 우정이 아닌 사랑이었다면 이러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가볍게 얹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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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ㅎㅎ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3 - 벤치에 앉아 기타를 튕기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