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카메라 프로젝트 process

in photo •  7 years ago  (edited)

프로젝트 실행 대상 선정은 주로 페이스북이나 주변의 사람들의 추천이나 제보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해외의 경우 주소 하나 적힌 종이 달랑 들고 찾아가기도 했다. 사전에 이메일 정도로 방문 허가? 정도, 그리고 아이들 인원수 파악 후 준비 시작.

-첫번째 작업은 아이들을 소개받으면 일회용카메라를 선물로 나누어준다. 

그리고 일회용카메라로 사진찍는 방법을 간단히 알려준다.

회수하는 날짜를 알려주면 아이들은 99% 카메라를 다시 가져온다. 

아이들에게는 자기가 사랑하는 것들을 찍어 보라는 정도만 제시하고 1주일 정도 자기 마음가는대로 자기 방식대로 사진을 찍게된다. 

5분만에 27장의 사진을 다 써버리는 아이들고 있고, 주머니에 넣고 집까지 가서 한장 한장 고심하며 사진을 찍는 아이들도 있다.

각자 자기 스타일과 생각대로 사진을 찍는것이라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카메라에서 필름을 빼고 카메라 껍데기는 아이들의 기념품으로 간진한다.  

아이들은 지금부터 다음 번 방문때까지 기다린다. 


-두번째 방문할 때 한국에서 현상하고 인화한 사진을 가지고 온다. 

사진을 찍고 필름을 제출한 아이들 한명 한명 아이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 27장을 나누어준다. 

아이들 자기의 사진을 확인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을 찍을 때 보다 더 신나한다. 

사진을 찍을 때도 저렇게 신나고 재미있지 않았을까 상상을 해본다.


-한국에서 현상 인화를 하면서 한가지 더 중요한 작업을 하게되는데 셀렉팅이다.

꿈카프로젝트 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중 하나가 아닐까.

아이들이 사진을 찍는것과 우리가  사진을 셀렉팅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셀렉팅을 통해서 사진을 발견하고 의미와 가치를 찾고 공감하고 아이들의 생각과 소통하고 공유하게된다. 


-그렇게 셀렉팅한 사진으로 전시를 한다.

전시는 아이들의 동네나 학교 교실안에서 하기도하고 한국에서 전시장이나 적합한 어떤 공간에서도 전시를 하면서 

소통을 시작한다. 


아이들이 찍은 꿈이 담긴 사진이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인식과 생각을 하도록 도와준다.

의식의 전환을 가져오는 전시가 되어왔다. 


- DREAM DRIVES ACTION!

단순히 꿈으로만 머물지 않는다. 꿈은 행동을 가져오고 그것은 꿈에 맞는 열매를 맺을 것이다. 

잠비아 어린이가 만든 사진


네팔 어린이가 만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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