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의 사진』 056. 옥상에서

in photography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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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the writer





하루에 한 번
일상은 영화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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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떠나
일상의 일도 김작가님께 걸리면..작품이 됩니다 ^^

그..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직접 찍으신 사진인가요?!+_+

제가 올리는 사진은 따로 출처를 밝히지 않는 한 모두 직찍입니다 :)

혹시 배경이 어딘지 여쭤봐도될까요? 너무예뻐서요!

로마의 스페인 계단 근처입니다.

로마군요~
정말 영화의 한장면이에요~.~

그렇죠? 얘네는 시도 때도 없이 그냥 영화의 한 장면... 물론 여기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은 동양에 와야 영화 같다 생각하겠죠ㅋㅋ

우와, 전 일러스트레이션인 줄..... ! 같은 장소에 갔음에도 왜 저의 눈은 저런 아름다운 풍경을 못 찾았을까요 ㅜㅜ

운때가 중요합니다ㅋㅋ 근데 저긴 눈을 어디에 돌리든 다 예뻐서...

사진도 글도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수능식 텍스트 이해>
본문에서 말하는 "하루에 한번"과 대응하는 표현은?
(1) 사랑하는 남녀가 마주 볼 때
(2) 저녁에 옥상에 올라가면
(3) 노을이 질 때
(4) 서양식 건물에 살면

(5) 스달이 지갑에 들어올 때

아... 정답! 😰

역시.... 고수이십니다...

에고.. 아닙니다. 그냥 배경이 예뻐서 얻어걸린 겁니다.

많은 이야기를 상상하게 되는, 이런 글 좋네요
어느 서재에 놓인 소설의 표지 같은 느낌이에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항상 장문의 글을 쓰다 보니 사진 포스팅에선 되도록 상상의 여지만 남겨놓으려고 합니다. 캐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헉! 심쿵!
저런 노을을 볼 수 있는 옥상이라니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에서 눈을 뗄 수가 없어요.

저기는 로마라 저도 부러운 처지인 게 함정입니다ㅋㅋ

앗!! ㅠㅠ 로마 옥상으로 뛰어갈 수도 없고 ㅎㅎ 그럼 저 아름다운 노을을 직접 보시고 카메라에 담은 것으로 행복해야겠네요~ ㅎㅎㅎ 편안한 밤 되세요~ 반장님 ^^

감사합니다. 남은 하루 잘 보내세요 :)

사진 멋집니다. 감성돋네요. ^^;
그나저나 내일 제 영화의 장르는 무엇일지 모르겠네요.

재난, 스릴러, 호러만 아니면 성공 아닐까요 :)

  ·  7 years ago (edited)

정보) 프랑스에서는 하루에 한 번
일상은 영화가 된다.
한국에서는 하루에 한 번
일상은 재난영화가 된다.

저기는 로마... 여기는 얼마 전 폭설로 재난 영화 한 번 찍었습니다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색감이 너무 좋네요 ^^

감사합니다 :)

본문해석 = 님들아 내가 영화배우임.

없는 주어를 어디서 주워오셨습니까. 저는 19금 아니면 출연 안 합니다ㅋㅋ

..........

케이퍼 무비 좋아해요?

어디서 물타기를....

김작가님 의외로 유머감각이....
icon_21.gif

맥락을 읽었지요.
프랑스영화 기준으로 19금이면 엄청난 영화겠네요.

허어.. 조선시대 어의셨으면 큰일날 뻔했습니다. 맥을 잘못 짚으시다니... 저는 1인칭 주어는 빼먹지 않습니다. 프랑스 19금 영화 엄청나지요. 웬만한 성인들도 못 버팁니다. 너무 지루해서...

!

!!

좋은 선례. 나도 당신처럼. 사진 한장. 짧은 글. 언젠가.

좋은 댓글. 감사. 어렵다. 번역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뭐야 이 센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로 동참. 삐리삐리.

안녕하세요 나의 이름은 Point이다 구글번역에 의하여 언어변환 도움받다. 잘 들어 steemers, 선생님 집에 불화적 정경 존재합니까를 보증합니다.

가즈아 가셔야겠는데요ㅋㅋ

한달에 한번, 아니면 일년에 한번이라도 영화가 되었으면.. ㅠㅠ

그러고 보니 루나츄님 로마 사시잖아요. 스페인 계단 한번 밟고 오시죠.

오드리 헵번 정돈 되야... ㅠㅠ

이달의 소녀의 기운을 빌려 보시죠!

Dreams come true!!!!

역시 김작가님 포스팅은 떡밥.
댓글창이 본문. 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만담가를 댓글 알바로 쓰고 싶습니다.

노을이 참 아름다워요~~!!~~~

감사합니다!

언제나 운 때가 맞아야 하나 봐요
저는 거기 가도 이런 훌륭한 사진 못 찍었는데...

여행+사진은 진짜 운때가 중요합니다.

진짜 그림같네요~ ^^

엇.. 오늘은 안 갑니까.

ㅋㅋ 쉬었다 가야죠 ^^

쉬었다 가즈앗! ㅋㅋㅋ

한 장면의 영화 잘 보았어요.

감사합니다 :)

분위기 너무 좋아서 새탭에 이미지 띄워놓고 잠시 음미했네요ㅎㅎ
멋진 사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스팅한 보람을 느낍니다 :) 감사합니다.

우와. 멋져요.

감사합니다.

사진도 문장도 너무 멋있네요:)

오랜만에 뵙네요. 감사합니다 :)

우와..진짜 영화 같아요. 다음 컷에는 저 옥상 위의 연인들의 모습이 역광으로 클로즈업될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그 뒤에 솟구치는 거대한 형체... 10만 년 동안 묻혀 있던 외계의 유물이 마침내 깨어났는데... 두둥!

옥상에서 이렇게 멋있는 작품이 나오다니 감탄입니다
좋은 곳에서 살고계신것 같네요^^

아.. 여기는 로마입니다. 전에 휴가 갔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

노을 관련 글에 남겨주신 댓글로 작가님 알게되었는데,
이렇게 또 멋있는 사진을...+_+
사진 솜씨도 ㅎㄷㄷ합니다.
당신의 능력은 대체 어디까지...(ㅋㅋㅋ)

여기까지...? ㅋㅋㅋㅋ 오늘 새학기 시작했나요? 바쁘신 듯합니다.

멋진 사진과 글이네요 ㅎㅎ 팔로우할께요~^^

감사합니다 :)

다시한번 SI프로젝트당첨 축하드립니당~~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서, 석양이 진다...

죄송합니다. 갑자기 드립이 생각나서. ㅠ

아, 짤이 아쉽네요. 제 점수는요...

뭔가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느낌?
저혼자만의 느낌이네요.
진짜... kimthewriter 님의 사진들을 보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분위기 있다? 는 느낌이 들어요.
색감 정말 죽이네요! (좀 싼티나는 감상평이지만 진심입니다!)

싼티 나는 평이면 어때요. 칭찬은 고래(의 탈을 쓴 피라미)도 춤추게 합니다ㅋㅋ (전혀 싼티 안 나니 걱정 마시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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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치 실화냐...😂

불타는 노을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영화의 한 장면이 되는군요.. 멋진 사진에 취해 잠시 생각에 잠기다 갑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골든 아워 보내셨길 바랍니다 :)

넵.. ㅎㅎㅎ!!

제가 인천집을 7년을 살다
9월에 바로 옆동네로 이사를 했는데요
그 이유는 산밑이라서 또 높은 건물들이
없어서였어요
동네전체가 오직 빌라만 있거든요
노을지는 풍경이 하루 중 어아어마하게
멋져요
어쩔땐 마치 포도주를 엎질러 놓은 것
같아요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굉장히 크더군요. 저도 여기서 노을 보는 낙으로 살고 있습니다.

아 사진 너무 조으다....
저런 광경이면 한 한시간은 멍때릴 수 있겠네요 정말...
그리고 저런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면 몇시간은 기다릴 수 있구요.ㅎ

인도 기차의 연착에 단련된 미술관님이라면 능히 그러실 수 있을 듯합니다👍 저는 운이 맞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의 글러먹은 인간이라...ㅠㅠ

안녕하세요
한장의 사진과 짧은 글귀에 긴 여운이 남습니다
찾아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소철님의 작가선정이 되셨던 분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자주뵐수 있음 기쁘겠습니다 ^^

jsj1215님 들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뵈어요 :)

소설가의 사진이라서, 이런멋진게 나온걸까요? 아님 그냥 장소가 끝내주는곳일까요?ㅋㅋ
감성가득한 멋진 사진입니다.

장소와 시간이 99% 제 손가락은 거들 뿐이었습니다ㅋㅋ

옥상에 있는 두사람은,,, 고기 굽나요?? 사진 한장이라 사실 지나갈려다가 댓글 보고 잠시 쉬었다 갑니다.^^ 상대방의 글쓰기를 따라하시는 경향이 있으셔요...ㅎㅎ

엇.. 눈치채셨군요. 가능한 상대방과 같은 화법으로 얘기하는 걸 좋아합니다 :)

정말 영화의 한 장면이네요.

네. 영화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이건 반칙이잖아요.... 소설가가 이렇게 사진도 잘 찍으면...ㅠㅠ

노을은 사람의 마음을 몰랑몰랑 녹아내리게 하는 것 같아요- 그 틈으로 영화같은 순간이 찾아오지요 :) 어쩌면 마음의 틈이야말로 영화같은 하루를 위해 우리가 먼저 갖춰야 할 것이 아닌지-

크흡.. 본문보다 더 멋진 댓글입니다. 짧기에 더 의미있다고 하지만 노을 지는 시간이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늘 있어요...

사진도 멋지지만 작가님 펜촉에 걸리면 모든 사진이 영화가 될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아.. 역시 바둑 하시는 분들은 멋있습니다. 어떻게 그런 역발상을... 감사합니다! :D

김작가님 사진 또한 깊이
사고하게 만드네요 ㅎ

감사합니다. 항상 장문의 글로 여러분을 괴롭히고 있으니 사진 포스팅은 가볍게 즐겨 주셔도 괜찮습니다 :)

안녕하세요, 직접 찍으신 사진과 글 모두 마음에 들어요. 자주 오게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youzinne님. 방문 감사합니다. 자주 뵙지요.

당신은 그레고리 팩? ㅋㅋㅋㅋ

저는 <저수지의 개들>에 나올 법한데요...

ㅍㅎㅎㅎㅎㅎ 미스터 퍼플인걸로요!

어머 사진이 정말 영화의 한 장면 같아요.
많은 이야기가 오간 후 보여진 엔딩장면 이랄까요 :)

저렇게 끝난다면 해피엔딩이겠네요 :)

얼핏 보고 영화 "Contact"가 떠올라 조디포스터가 외계인과 교신하고 있나 얼굴 들이밀며 봤네요ㅋㅋㅋ 색감 쩌네요ㅠ.ㅠ

크... 인생 영화인데ㅠㅠ 최근에 나온 'Arrival'의 국내 개봉명이 '컨택트'/ 프랑스 개봉명은 'Premier contact'라 속아넘어갔지 뭐예요. 리메이크작인 줄 알고...

신기하군요

저도 로마갔을때 비 온 뒤로 하늘 색깔이 딱 저랬을때가 있었습니다

조만간 그 사진들을 포스팅하겠습니다 :)

오.. 비 온 뒤에는 더 환상적이죠. 기대하겠습니다! :)

스페인 계단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환상이죠^^

몇 년 전부터 계단에서 못 먹게 한다더라구요ㅠㅠ

일상에서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너무 어렵네요~
내일은 조용한 곳에서 집중력을 발휘해봐야겠습니다
작가 선정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

많은 이야기가 일어나는 그 순간보다는 지나고 나서 돌이켜 볼 때 생깁니다. 조용한 곳에서 이미 지나간 하루를 떠올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축하 감사합니다 :)

사진이 그림 같아 보입니다. 하루의 한번 일상이 영화가 되는데 전 아직 그 장면을 못 잡아 내고 있는 거 같군요. 참, SI작가선정 되심에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 꽃 피는 봄이 오면 기회가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일 소소한 일상의 단편영화가 미소를 띠게 하네요.^^

소소할수록 아름다운 것들이 있지요 :)

와 저 옥상의 남녀, 부러워요.ㅎㅎ무슨 말들을 하고 있을까요. 또 몹쓸 상상력 발동,, "야, 돈 언제 갚을거야?" "아 놔, 나 옥탑방 사는 거 보고도 그러냐."

진실을 말하자면 저 두 사람이 남녀인지 남남인지조차 불확실합니다... 두둥!

사진도 기가 막히고
간략한 멘트도 기가 막히네요.
긴 말 필요 없이 함축된 한 문장만으로도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이 대단하십니다.
멋진 사진과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사실은 이곳 분들이 워낙 관대한 덕분입니다 :)

따로 필터를 쓰신건가요?
프사부터 사진까지 오렌지 오렌지 하네요ㅎㅎㅎ

라이트룸에서 보정했습니다 :)

일상의 비범함이 잘 담겨 있는 풍경인 것 같습니다. 이 시간대의 빛은 정말로 사랑스럽습니다. 영화 같은 삶이거나 삶과 같은 영화이거나 어떠한 장르이건 사랑스러워지는 이 빛은 말이지요.

매직/골든 아워라는 이름을 누가 처음 붙였는지 몰라도 절묘한 센스입니다. 제가 여름이 좋아진 이유가 불현듯 떠올랐는데 저 시간대가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인 듯합니다.

  ·  7 years ago (edited)

마당에 누워서 하늘을 보다가, 비행기에서 추락하는 냉장고 탓에 아내를 잃고 방황하는 영화에 나올법한 색깔이네요. 아름답습니다. 비포선라이즈도 생각나고요.

시암 선셋 맞죠? 못 봤는데 궁금해지네요.

예, 시암선셋. 너무 어릴적에 봐서 주인공의 감정에 몰입하지는 못했지만 오렌지색과 산동네 가로등 색의 중간쯤인 그 색만큼은 석양 볼 때 가끔 떠오르네요.

아.. 인상적인 색감의 장면이 나오나 보군요. 기회가 되면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아보아서 좋은 느낌입니다.
충분히 눈이 넘쳤을겁니다. 좋은 꿀이 있는데 벌이 안 찾아가는게 이상하지요. 시간의 문제였지. 사람이란 단어가 이래서 좋은가 봅니다. 고마워요.

이터널라이트님 한잔하고 댓글 다신 거 아닙니까ㅋㅋ 덕분에 좀 더 빨리 눈에 띌 수 있었습니다. 이 댓글 어떻게 마무리 해야 할지 모르니 그저 외쳐 봅니다. 스팀 스달 가즈앗!

하늘의 옅은 구름 색상과 건물에 반사된 색상이 너무나 인상적이네요~
좋은 사진 보고 갑니다. 팔로우할께요^^

글만 잘 쓰시는 게 아니라 사진도 잘 찍으시네요.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