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거리

in photography •  8 years ago 

로마 여행을 마치면서 아무 계획없이 로마의 거리를 다시 한번 걸어보았다.

내가 놓친 로마의 아름다움이 또 무엇이 있을까. 한국에 돌아가서도 계속 간직하고 싶은 로마의 채취가 또 뭐가 있을까.
로마는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바닥이 오돌토돌하다. 작은 돌들로 예쁘게 꾸며놓았는데, 유럽 국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것 같다. 케리어 끌고 여행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최고의 난코스 이지만 양손 가볍게 하고 산책하기에는 정말 분위기 있는 길인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관광객이 모이는 관광지가 아닌 로마의 뒷골목은 정말 깨끗하고 조용하다. 다들 어디서 뭐 하는지, 여기에 사는 사람이 있는지 모를만큼 고요하다.
로마의 현지인들이 사는 집을 살펴보면 한국과 다른 특이한 점을 찾을 수 있다. 바로 현관문이 길거리와 바로 연결이 된다는 점이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집 문을 열고 나오면 바로 길거리 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로마도 역시 그렇다. 우리나라처럼 1층 문을 통해 집으로 들어가는 구조가 아니라그런지 건물이 빽빽하게 잘 채워진 느낌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1층이 뚫려있지 않아서 그런가..

로마의 건물은 아이보리 색깔이 참 많은 것 같다. 몇백년 전에 건물을 지을때는 지금과 같은 하얀색을 잘 쓰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더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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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Beautiful Pictures.

저도 예전에 갔던 이탈리아 여행이 문득 생각나네요~^^ 참 아름다워 보입니다 로마의 거리가
좋은추억과 기억 많이 간직하고 건강히 돌아오세요^^

저두 딸과 계획중입니다.
스팀달러 이용해서 다녀올 날을
기다립니다.

정말 좋은 생각입니다^^

사진 좋은데요^^

풀보팅 잘보고 갑니다

왠지 익숙한 곳들이네요ㅎ 사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