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다 - 인동골목에서

in photokorea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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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사라져간다

단층이었던 주택은 점점 고층 아파트가 되어가고
흙으로 만들었던 집들은 콘크리트와 철근들로 바뀌어 가고
사람들은 점점 고립되어 간다..... 우리 소통좀 하고 살자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소리 이젠 찾지 않으면 들을 수 없는 사라져만 가는
소리가 되어버렸다.

그렇게 점점 내 곁에서 사라져가는 것이 많아지고 있다.
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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