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전기치료는 무서워

in physiotherapy •  5 years ago 

안녕하세요~케케케...

관절 통증으로 인해 병원에 다닌지 거의 두 달이 다 되어가는 듯 합니다.

물리치료로 파라핀과 전기치료를 받는데 스테로이드제를 끊고나니 전혀 상관없은 엄지손가락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양 손에 받던 전기치료를 엄지손가락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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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핀 끝낸 후라 벌겋게 달아오른 손

한쪽 손에만 하는 건 처음인데 전기치료라는게 강도가 약하다가 점점 세지는거라 갑자기 엄지손가락에 엄청난 고통이 밀려왔습니다.

저도 모르게 악~!!!외마디 비명을 질렀더니 물리치료사가 얼른 강도를 줄여줍니다.

ㅠㅠㅠㅠㅠㅠ

찌릿찌릿 한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아픈걸 느껴보니 만약 포로로 잡혀 고문당한다면 1초도 못참고 비밀을 불어버릴 듯 합니다.

그 후부터 두려움에 떨며 가장 약하게 해달라고 엄살을 부립니다.

하지만 별 차도가 보이지 않아 결국 테이핑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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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깁스를 하려다 말았다니 당분간 손을 쓰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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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잘받으시고 얼른 낳으세요~ 전기치료 어깨에 받으면 참 시원한데 손에 하는건 첨보네요ㅎ

적당할때는 시원하더니 쎄지니까 엄청 아팠어요. ㅠㅠ

아이고 많이 불편하시겠습니다.
그래도 오른손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그러니까요. 오른손잡이인데 왼손이 더 아파요.